‘신예’ 이정협 원톱…손흥민, 벤치서 출발

입력 2015.01.17 (16:47) 수정 2015.01.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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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의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 나설 최전방 공격수에 신예 이정협(상주 상무)이 낙점됐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7일 호주와의 일전에 이처럼 타깃형 공격수를 앞세우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을 상대의 수비진 깊숙이 포진하는 스타일의 공격수로 규정하고 그간 그를 조커로만 기용해왔다.

이정협의 뒤를 받칠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구자철(마인츠)이 배치됐다.

이근호(엘 자이시), 한교원(전북 현대)은 좌우 날개 공격수로 낙점됐다.

왼쪽 윙어로서 간판 골잡이로 활약하는 손흥민(레버쿠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수비라인을 보호하고 공격진에 볼을 배급할 중앙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마인츠)가 호흡을 맞춘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센터백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힐릴)가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공격수 남태희(레퀴야), 센터백 장현수(광저우 푸리), 차두리(FC서울)는 경고를 한 장씩 안고 있어 이날 경고를 받으면 8강 출전이 좌절된다.

한국이 주전 요원 일부나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를 아낀 것과 마찬가지로 호주도 선발진에 변화를 줬다.

베테랑 최전방 공격수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 좌우 윙어 로비 크루스(레버쿠젠), 매튜 레키(잉골슈타트)가 체력안배를 위해 빠졌다.

이들 대신 토미 주리치(웨스턴 시드니), 네이선 번스(웰링턴), 맷 매케이(브리즈번)가 이름을 올렸다.

주장이자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밀레 예디낵(크리스털팰리스)은 부상 때문에 결장자 명단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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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예’ 이정협 원톱…손흥민, 벤치서 출발
    • 입력 2015-01-17 16:47:33
    • 수정2015-01-17 20:26:19
    연합뉴스
호주와의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 나설 최전방 공격수에 신예 이정협(상주 상무)이 낙점됐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7일 호주와의 일전에 이처럼 타깃형 공격수를 앞세우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을 상대의 수비진 깊숙이 포진하는 스타일의 공격수로 규정하고 그간 그를 조커로만 기용해왔다.

이정협의 뒤를 받칠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구자철(마인츠)이 배치됐다.

이근호(엘 자이시), 한교원(전북 현대)은 좌우 날개 공격수로 낙점됐다.

왼쪽 윙어로서 간판 골잡이로 활약하는 손흥민(레버쿠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수비라인을 보호하고 공격진에 볼을 배급할 중앙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마인츠)가 호흡을 맞춘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센터백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힐릴)가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공격수 남태희(레퀴야), 센터백 장현수(광저우 푸리), 차두리(FC서울)는 경고를 한 장씩 안고 있어 이날 경고를 받으면 8강 출전이 좌절된다.

한국이 주전 요원 일부나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를 아낀 것과 마찬가지로 호주도 선발진에 변화를 줬다.

베테랑 최전방 공격수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 좌우 윙어 로비 크루스(레버쿠젠), 매튜 레키(잉골슈타트)가 체력안배를 위해 빠졌다.

이들 대신 토미 주리치(웨스턴 시드니), 네이선 번스(웰링턴), 맷 매케이(브리즈번)가 이름을 올렸다.

주장이자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밀레 예디낵(크리스털팰리스)은 부상 때문에 결장자 명단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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