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에 ‘어는 비’…교통사고 속출

입력 2015.01.19 (05:39) 수정 2015.01.19 (07: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북동부의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등에 '어는 비' 현상이 발생해 수백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어는 비'는 하늘에서 내린 비가 땅이나 자동차 등에 닿으면서 곧바로 얼어버리는 현상으로, 길이 빙판으로 바뀌고 차량의 유리가 불투명한 막을 둘러쓴 모양이 됩니다.

기상 당국은 '어는 비' 주의보를 내리고 자동차 운전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뉴저지 주에서만 428건의 교통사고와 186건의 구조 요청이 접수됐습니다.

특히 뉴저지 주 레오니아 근처의 고속도로 '루트 80'에서는 38대의 자동차와 트럭이 뒤엉키는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76번 고속도로에서는 60대의 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으며, 펜실베이니아 주의 델라웨어 카운티 476번 도로에서도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져 2명이 사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북동부에 ‘어는 비’…교통사고 속출
    • 입력 2015-01-19 05:39:16
    • 수정2015-01-19 07:41:40
    국제
미국 북동부의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등에 '어는 비' 현상이 발생해 수백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어는 비'는 하늘에서 내린 비가 땅이나 자동차 등에 닿으면서 곧바로 얼어버리는 현상으로, 길이 빙판으로 바뀌고 차량의 유리가 불투명한 막을 둘러쓴 모양이 됩니다.

기상 당국은 '어는 비' 주의보를 내리고 자동차 운전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뉴저지 주에서만 428건의 교통사고와 186건의 구조 요청이 접수됐습니다.

특히 뉴저지 주 레오니아 근처의 고속도로 '루트 80'에서는 38대의 자동차와 트럭이 뒤엉키는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76번 고속도로에서는 60대의 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으며, 펜실베이니아 주의 델라웨어 카운티 476번 도로에서도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져 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