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매각 대상 4개사 서울서 공동 집회

입력 2015.01.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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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으로 매각될 예정인 삼성그룹 4개사 근로자가 21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매각에 반대하는 공동 집회를 연다.

삼성테크윈·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노조와 노조가 없는 삼성탈레스 비상대책위원회는 매각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공동 집회를 열어 매각 저지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집회에는 삼성테크윈 노조원을 중심으로 다른 회사의 노조나 비대위 집행부가 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탈레스 비대위 관계자는 "직원 의견이 배제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매각에 반대한다"며 "이번 집회는 이 같은 직원의 의견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개사 근로자는 사태 추이를 봐서 전체 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이들 4개사는 지난 15일 서울 삼성본사와 각 회사 공장 앞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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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매각 대상 4개사 서울서 공동 집회
    • 입력 2015-01-19 10:36:13
    연합뉴스
한화그룹으로 매각될 예정인 삼성그룹 4개사 근로자가 21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매각에 반대하는 공동 집회를 연다. 삼성테크윈·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노조와 노조가 없는 삼성탈레스 비상대책위원회는 매각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공동 집회를 열어 매각 저지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집회에는 삼성테크윈 노조원을 중심으로 다른 회사의 노조나 비대위 집행부가 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탈레스 비대위 관계자는 "직원 의견이 배제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매각에 반대한다"며 "이번 집회는 이 같은 직원의 의견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개사 근로자는 사태 추이를 봐서 전체 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이들 4개사는 지난 15일 서울 삼성본사와 각 회사 공장 앞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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