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다보스포럼을 앞두고 전 세계 상위 1% 재산이 나머지 99%를 합친 것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부의 불평등 문제가 포럼의 주요 의제로 부상했습니다.
국제 구호단체 옥스팜은 "부유층과 빈곤층간 격차가 빠른 속도로 커져 상위 1%가 전 세계 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44%에서 2014년 48%로, 2016년에는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상위 1%에 소속된 성인 3천700만 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270만 달러, 우리돈 약 29억 원이었으며 이들을 포함한 상위 20%가 전 세계 부의 94%를 독점했습니다.
나머지 80%의 재산은 1인당 평균 3천851달러, 우리돈 약 400만 원에 불과해 이를 모두 합쳐도 전 세계 부의 6%에 그쳤습니다.
대륙별로는 북미와 유럽에 부가 집중돼 상위 1% 부자의 77%가 이들 대륙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는 로비력이 막강한 재정·보험 부문에서 불평등이 가장 심각해 상위 20% 억만장자들은 지난해 재정·보험 부문의 현금 자산을 11% 불렸습니다.
제약·건강관리 분야 억만장자들의 자산 가치도 47% 급증했습니다.
다보스포럼 공동 의장인 바니아 총장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새로운 글로벌 상황'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이 더 공정하고 잘 사는 세상을 막는 기득권층에 맞서는 토론의 장이 돼야 한다고 글로벌 리더들에게 촉구했습니다.
국제 구호단체 옥스팜은 "부유층과 빈곤층간 격차가 빠른 속도로 커져 상위 1%가 전 세계 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44%에서 2014년 48%로, 2016년에는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상위 1%에 소속된 성인 3천700만 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270만 달러, 우리돈 약 29억 원이었으며 이들을 포함한 상위 20%가 전 세계 부의 94%를 독점했습니다.
나머지 80%의 재산은 1인당 평균 3천851달러, 우리돈 약 400만 원에 불과해 이를 모두 합쳐도 전 세계 부의 6%에 그쳤습니다.
대륙별로는 북미와 유럽에 부가 집중돼 상위 1% 부자의 77%가 이들 대륙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는 로비력이 막강한 재정·보험 부문에서 불평등이 가장 심각해 상위 20% 억만장자들은 지난해 재정·보험 부문의 현금 자산을 11% 불렸습니다.
제약·건강관리 분야 억만장자들의 자산 가치도 47% 급증했습니다.
다보스포럼 공동 의장인 바니아 총장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새로운 글로벌 상황'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이 더 공정하고 잘 사는 세상을 막는 기득권층에 맞서는 토론의 장이 돼야 한다고 글로벌 리더들에게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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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스팜 “내년 상위 1% 재산이 99%보다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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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9 11:05:12
제45회 다보스포럼을 앞두고 전 세계 상위 1% 재산이 나머지 99%를 합친 것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부의 불평등 문제가 포럼의 주요 의제로 부상했습니다.
국제 구호단체 옥스팜은 "부유층과 빈곤층간 격차가 빠른 속도로 커져 상위 1%가 전 세계 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44%에서 2014년 48%로, 2016년에는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상위 1%에 소속된 성인 3천700만 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270만 달러, 우리돈 약 29억 원이었으며 이들을 포함한 상위 20%가 전 세계 부의 94%를 독점했습니다.
나머지 80%의 재산은 1인당 평균 3천851달러, 우리돈 약 400만 원에 불과해 이를 모두 합쳐도 전 세계 부의 6%에 그쳤습니다.
대륙별로는 북미와 유럽에 부가 집중돼 상위 1% 부자의 77%가 이들 대륙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는 로비력이 막강한 재정·보험 부문에서 불평등이 가장 심각해 상위 20% 억만장자들은 지난해 재정·보험 부문의 현금 자산을 11% 불렸습니다.
제약·건강관리 분야 억만장자들의 자산 가치도 47% 급증했습니다.
다보스포럼 공동 의장인 바니아 총장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새로운 글로벌 상황'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이 더 공정하고 잘 사는 세상을 막는 기득권층에 맞서는 토론의 장이 돼야 한다고 글로벌 리더들에게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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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기자 ryoo11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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