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 자유의 아이콘들’

입력 2015.01.19 (12:44) 수정 2015.01.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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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전국에서 벌어진 반테러 시위에서 눈에 띄는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시민들이 화젭니다.

<리포트>

파리 시내의 한 광장에서 커다란 연필 모형을 높이 쳐들고 있는 한 청년.

22살의 이 청년은 지난 11일 나씨옹 광장 반테러 집회에서 상자로 만든 커다란 연필을 들고 동상 위로 올라갔습니다.

<인터뷰> 샤를(연극배우) : "누군가 들고 있던 연필모형을 받아서 동상위에서 크게 쳐들었죠. 온 군중의 환호를 받았고 그 날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겁니다."

그의 사진이 다음날 '르 몽드'지 첫 면에 실리면서 이 청년은 '언론 자유'와 반테러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또 55세의 한 남성은 반테러 시위 도중 경찰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면서 시민들의 박수 갈채와 언론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티에리(제과제빵 강사) : "경찰과 헌병들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겁니다. 그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또, 한 유대인 지도자는 칸느의 거리 시위에서 이슬람 성직자들과 포옹을 나누며 종교의 화합을 촉구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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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언론 자유의 아이콘들’
    • 입력 2015-01-19 12:44:47
    • 수정2015-01-19 12:58:02
    뉴스 12
<앵커 멘트>

프랑스 전국에서 벌어진 반테러 시위에서 눈에 띄는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시민들이 화젭니다.

<리포트>

파리 시내의 한 광장에서 커다란 연필 모형을 높이 쳐들고 있는 한 청년.

22살의 이 청년은 지난 11일 나씨옹 광장 반테러 집회에서 상자로 만든 커다란 연필을 들고 동상 위로 올라갔습니다.

<인터뷰> 샤를(연극배우) : "누군가 들고 있던 연필모형을 받아서 동상위에서 크게 쳐들었죠. 온 군중의 환호를 받았고 그 날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겁니다."

그의 사진이 다음날 '르 몽드'지 첫 면에 실리면서 이 청년은 '언론 자유'와 반테러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또 55세의 한 남성은 반테러 시위 도중 경찰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면서 시민들의 박수 갈채와 언론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티에리(제과제빵 강사) : "경찰과 헌병들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겁니다. 그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또, 한 유대인 지도자는 칸느의 거리 시위에서 이슬람 성직자들과 포옹을 나누며 종교의 화합을 촉구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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