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주스 3잔만 마셔도 당류 과다 섭취 ‘주의’

입력 2015.01.19 (14:07) 수정 2015.01.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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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하는 오렌지 주스의 당류 함량이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오렌지 주스 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00 밀리리터 한 잔의 당류 함량이 평균 18그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하루 섭취 권고량 50그램의 36% 수준으로, 오렌지 주스 3잔만 마셔도 권고량을 넘게 됩니다.

특히 일부 제품은 한 잔의 당류 함량이 24그램으로 권고량의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또 성분 시험 결과, 11개 제품은 단맛을 높이기 위해 백설탕이나 액상과당 등 가공당류를 첨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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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주스 3잔만 마셔도 당류 과다 섭취 ‘주의’
    • 입력 2015-01-19 14:07:08
    • 수정2015-01-19 20:10:11
    생활·건강
시중에서 판매하는 오렌지 주스의 당류 함량이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오렌지 주스 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00 밀리리터 한 잔의 당류 함량이 평균 18그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하루 섭취 권고량 50그램의 36% 수준으로, 오렌지 주스 3잔만 마셔도 권고량을 넘게 됩니다.

특히 일부 제품은 한 잔의 당류 함량이 24그램으로 권고량의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또 성분 시험 결과, 11개 제품은 단맛을 높이기 위해 백설탕이나 액상과당 등 가공당류를 첨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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