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故 남윤철 교사 이름 딴 장학금 첫 전달
입력 2015.01.19 (14:10)
수정 2015.01.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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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 남윤철 안산 단원고 교사가 재학 중이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가 오늘 학교에서 '고 남윤철 장학기금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고 남윤철 장학기금은 지난해 7월 고 남윤철 씨의 유가족들이 이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로부터 받은 위로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남 교사는 안산 단원고 교사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3년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공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 대학 한국언어문화학과에 편입했습니다.
남 교사는 세월호 참사 당시 제자들의 탈출을 돕다가 끝내 세월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줬습니다.
이번에 첫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안산시 세월호 분향소에서 무료 급식 자원 봉사를 한 안산시청 정순미 과장과 오는 2월 안산 단원고를 졸업할 예정인 유선우 군입니다.
고 남윤철 장학기금은 지난해 7월 고 남윤철 씨의 유가족들이 이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로부터 받은 위로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남 교사는 안산 단원고 교사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3년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공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 대학 한국언어문화학과에 편입했습니다.
남 교사는 세월호 참사 당시 제자들의 탈출을 돕다가 끝내 세월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줬습니다.
이번에 첫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안산시 세월호 분향소에서 무료 급식 자원 봉사를 한 안산시청 정순미 과장과 오는 2월 안산 단원고를 졸업할 예정인 유선우 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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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故 남윤철 교사 이름 딴 장학금 첫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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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9 14:10:36
- 수정2015-01-19 15:29:37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 남윤철 안산 단원고 교사가 재학 중이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가 오늘 학교에서 '고 남윤철 장학기금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고 남윤철 장학기금은 지난해 7월 고 남윤철 씨의 유가족들이 이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로부터 받은 위로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남 교사는 안산 단원고 교사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3년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공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 대학 한국언어문화학과에 편입했습니다.
남 교사는 세월호 참사 당시 제자들의 탈출을 돕다가 끝내 세월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줬습니다.
이번에 첫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안산시 세월호 분향소에서 무료 급식 자원 봉사를 한 안산시청 정순미 과장과 오는 2월 안산 단원고를 졸업할 예정인 유선우 군입니다.
고 남윤철 장학기금은 지난해 7월 고 남윤철 씨의 유가족들이 이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로부터 받은 위로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남 교사는 안산 단원고 교사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3년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공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 대학 한국언어문화학과에 편입했습니다.
남 교사는 세월호 참사 당시 제자들의 탈출을 돕다가 끝내 세월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줬습니다.
이번에 첫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안산시 세월호 분향소에서 무료 급식 자원 봉사를 한 안산시청 정순미 과장과 오는 2월 안산 단원고를 졸업할 예정인 유선우 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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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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