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억제력은 만능의 보검”

북한이 핵억제력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고 한반도와 동북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 만능의 보검이라며 핵 보유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그 어느 나라나 민족도 침략과 약탈, 지배를 받으며 억눌려 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이 북한을 핵선제공격 대상 명단에 올려놓고 핵위협 강도를 높였다며 북한은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해 핵억제력을 보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0일 미국에 한미군사훈련 중지를 전제로 핵실험 일시 중단을 제안했고 미국은 이를 안목적인 위협이라며 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