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은 "올해는 의미있는 비핵화 프로세스 가동에 역점을 두고 외교 노력을 하겠다"며 "북핵 관련 남북간 직접 협의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올해 업무보고 관련 내외신 브리핑에서 "남북 대화가 진전되면 6자회담 등 비핵화 대화 노력을 추동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 말 북한의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 이후 "미국 내에서 의회를 중심으로 북한에 대한 압박 분위기가 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미국 행정부가 대화 노력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장관은 금강산 관광 재개가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위반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 능력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할 것인지 여부가 핵심"이라며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패널에서 결론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 윤 장관은 "객관적으로 일본 측에서 나오는 여러 동향들이 충분한 여건이 됐다고 보지 못하고 있어 여건을 잘 만들어서 성공적인 정상회담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는 한일 관계 면에서만 보는 측면이 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보편적 인권, 전쟁 성폭력의 문제로 보고 있다"면서 한일 간 국장급 협의를 통해 일본이 진전된 입장을 내놓을 수 있다면 정상회담 여건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장관은 올해 업무보고 관련 내외신 브리핑에서 "남북 대화가 진전되면 6자회담 등 비핵화 대화 노력을 추동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 말 북한의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 이후 "미국 내에서 의회를 중심으로 북한에 대한 압박 분위기가 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미국 행정부가 대화 노력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장관은 금강산 관광 재개가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위반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 능력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할 것인지 여부가 핵심"이라며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패널에서 결론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 윤 장관은 "객관적으로 일본 측에서 나오는 여러 동향들이 충분한 여건이 됐다고 보지 못하고 있어 여건을 잘 만들어서 성공적인 정상회담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는 한일 관계 면에서만 보는 측면이 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보편적 인권, 전쟁 성폭력의 문제로 보고 있다"면서 한일 간 국장급 협의를 통해 일본이 진전된 입장을 내놓을 수 있다면 정상회담 여건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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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세 “북핵 관련 남북간 직접 협의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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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9 16:27:29
윤병세 장관은 "올해는 의미있는 비핵화 프로세스 가동에 역점을 두고 외교 노력을 하겠다"며 "북핵 관련 남북간 직접 협의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올해 업무보고 관련 내외신 브리핑에서 "남북 대화가 진전되면 6자회담 등 비핵화 대화 노력을 추동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 말 북한의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 이후 "미국 내에서 의회를 중심으로 북한에 대한 압박 분위기가 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미국 행정부가 대화 노력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장관은 금강산 관광 재개가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위반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 능력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할 것인지 여부가 핵심"이라며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패널에서 결론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 윤 장관은 "객관적으로 일본 측에서 나오는 여러 동향들이 충분한 여건이 됐다고 보지 못하고 있어 여건을 잘 만들어서 성공적인 정상회담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는 한일 관계 면에서만 보는 측면이 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보편적 인권, 전쟁 성폭력의 문제로 보고 있다"면서 한일 간 국장급 협의를 통해 일본이 진전된 입장을 내놓을 수 있다면 정상회담 여건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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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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