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성장률 24년 만에 최저 전망…증시 7.7% 폭락
입력 2015.01.19 (16:57)
수정 2015.01.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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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를 하루 앞두고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24년 만에 최저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내일 발표하는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7.4% 안팎에 머물 것이라고 중국 증권시보 등이 전문기관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칭화대학 등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7.3%가량으로 떨어지면서 연간 성장률도 이같이 저조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성장률이 7.4% 이하로 발표되면 1989년 '톈안먼사건'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던 1990년 3.8% 이후 24년 만에 최저치로 기록됩니다.
이처럼 저조한 성장률 전망 속에 증권감독당국의 신용거래 규제 방침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중국 증시는 오늘 폭락했습니다.
오늘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7.7% 급락한 3116.35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 같은 폭락세는 최근 중국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하이퉁증권과 시틱증권 등 3곳이 신용거래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했다며 신규계좌 개설을 금지시켰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내일 발표하는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7.4% 안팎에 머물 것이라고 중국 증권시보 등이 전문기관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칭화대학 등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7.3%가량으로 떨어지면서 연간 성장률도 이같이 저조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성장률이 7.4% 이하로 발표되면 1989년 '톈안먼사건'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던 1990년 3.8% 이후 24년 만에 최저치로 기록됩니다.
이처럼 저조한 성장률 전망 속에 증권감독당국의 신용거래 규제 방침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중국 증시는 오늘 폭락했습니다.
오늘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7.7% 급락한 3116.35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 같은 폭락세는 최근 중국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하이퉁증권과 시틱증권 등 3곳이 신용거래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했다며 신규계좌 개설을 금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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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성장률 24년 만에 최저 전망…증시 7.7%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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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9 16:57:59
- 수정2015-01-19 17:48:38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를 하루 앞두고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24년 만에 최저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내일 발표하는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7.4% 안팎에 머물 것이라고 중국 증권시보 등이 전문기관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칭화대학 등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7.3%가량으로 떨어지면서 연간 성장률도 이같이 저조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성장률이 7.4% 이하로 발표되면 1989년 '톈안먼사건'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던 1990년 3.8% 이후 24년 만에 최저치로 기록됩니다.
이처럼 저조한 성장률 전망 속에 증권감독당국의 신용거래 규제 방침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중국 증시는 오늘 폭락했습니다.
오늘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7.7% 급락한 3116.35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 같은 폭락세는 최근 중국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하이퉁증권과 시틱증권 등 3곳이 신용거래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했다며 신규계좌 개설을 금지시켰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내일 발표하는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7.4% 안팎에 머물 것이라고 중국 증권시보 등이 전문기관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칭화대학 등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7.3%가량으로 떨어지면서 연간 성장률도 이같이 저조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성장률이 7.4% 이하로 발표되면 1989년 '톈안먼사건'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던 1990년 3.8% 이후 24년 만에 최저치로 기록됩니다.
이처럼 저조한 성장률 전망 속에 증권감독당국의 신용거래 규제 방침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중국 증시는 오늘 폭락했습니다.
오늘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7.7% 급락한 3116.35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 같은 폭락세는 최근 중국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하이퉁증권과 시틱증권 등 3곳이 신용거래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했다며 신규계좌 개설을 금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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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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