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흑인 의원들, 킹 목사 떠올리며 사법정의 촉구

입력 2015.01.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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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 의원들이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일을 맞아 사법 정의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흑인인 클레이 하원의원은 "지방 사법당국과 사법 시스템이 비무장한 젊은이들이 경찰에 맞서 죽음을 맞도록 하고 있다면 우리는 분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흑인의원연맹 회장인 버터필드 의원도 경찰 몸에 부착하는 카메라인 '보디캠' 도입 확대와 경찰에 의한 총격 사망사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비롯해 폭넓은 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버터필드 의원은 뉴욕 길거리에서 백인 경찰의 목조르기로 숨진 에릭 가너와 클리블랜드에서 경찰의 오인 사격으로 숨진 12세 흑인 소년 타미르 라이스 사건을 둘러싼 장기적인 시위가 인종문제에 있어서 전환점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명 방송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와 킹 목사의 전기를 다룬 영화 '셀마'의 출연 배우들도 킹 목사의 민권투쟁을 기리며 기념행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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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흑인 의원들, 킹 목사 떠올리며 사법정의 촉구
    • 입력 2015-01-19 16:57:59
    국제
미국 흑인 의원들이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일을 맞아 사법 정의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흑인인 클레이 하원의원은 "지방 사법당국과 사법 시스템이 비무장한 젊은이들이 경찰에 맞서 죽음을 맞도록 하고 있다면 우리는 분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흑인의원연맹 회장인 버터필드 의원도 경찰 몸에 부착하는 카메라인 '보디캠' 도입 확대와 경찰에 의한 총격 사망사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비롯해 폭넓은 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버터필드 의원은 뉴욕 길거리에서 백인 경찰의 목조르기로 숨진 에릭 가너와 클리블랜드에서 경찰의 오인 사격으로 숨진 12세 흑인 소년 타미르 라이스 사건을 둘러싼 장기적인 시위가 인종문제에 있어서 전환점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명 방송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와 킹 목사의 전기를 다룬 영화 '셀마'의 출연 배우들도 킹 목사의 민권투쟁을 기리며 기념행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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