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파트 화재 안전진단 결과 내일 발표

화재로 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가 이르면 내일 발표됩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실시한 현장조사가 내일 마무리됨에 따라 이르면 내일 안전진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정부시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15층 짜리 '해뜨는 마을'의 경우 입주 가능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지만, 불이 처음 시작된 '대봉그린아파트'와 옆 건물인 '드림타운'은 보강공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입주가능 판정이 나오는 즉시 전기와 가스를 공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