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상기후 빈발…폭우 폭염 피해 1,521억

입력 2015.01.19 (18:01) 수정 2015.01.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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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발생한 이상기후현상이 산업과 건강 등 사회 각 분야에 막대한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발간한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한파와 폭염으로 19명이 사망하고, 폭설과 폭우로 인한 각 분야의 재산 피해도 천 52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월 동해안에 9일 연속 폭설이 쏟아져 주택과 시설물 등 붕괴 피해가 속출했고, 8월에는 부산, 경남 지역에 관측 이후 2번째로 많은 비가 쏟아져 고리원전 2호기가 정지되는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사회경제적 피해는 갈수록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앞으로 이상 기후에 대한 감시와 예측 능력을 높이고,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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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19 18:01:30
    • 수정2015-01-19 18:06:18
    기상뉴스
지난 해 발생한 이상기후현상이 산업과 건강 등 사회 각 분야에 막대한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발간한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한파와 폭염으로 19명이 사망하고, 폭설과 폭우로 인한 각 분야의 재산 피해도 천 52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월 동해안에 9일 연속 폭설이 쏟아져 주택과 시설물 등 붕괴 피해가 속출했고, 8월에는 부산, 경남 지역에 관측 이후 2번째로 많은 비가 쏟아져 고리원전 2호기가 정지되는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사회경제적 피해는 갈수록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앞으로 이상 기후에 대한 감시와 예측 능력을 높이고,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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