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감염 의심’ 구호대원 비감염 최종 판정…곧 귀국

입력 2015.01.19 (20:41) 수정 2015.01.19 (20: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볼라 감염 가능성이 제기돼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독일로 이송됐던 한국인 의료대원이 에볼라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최종 판정을 받고 오늘 퇴원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4일 독일 샤리테 병원으로 후송됐던 의료대원이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뒤 잠복기인 3주 동안 감염 증세를 보이지 않아 최종적으로 비감염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정부 관계자와 주 독일대사관 참사관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의료대원의 건강 상태가 의학적으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료대원은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며 귀국시 별도의 검역조치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해당 대원은 지난해 말 에볼라 대응을 위해 시에라리온의 치료소에 파견됐었으며, 환자를 채혈하던 중 주사바늘이 손에 닿는 바람에 에볼라 감염 가능성이 제기돼 독일로 후송됐었습니다.

이 대원과 함께 시에라리온에 파견됐던 긴급구호대 1진 9명은 오는 24일 의료 활동을 최종 마무리합니다.

이들은 26일 귀국한 뒤 별도 시설에서 3주 간 관찰을 받은 뒤 각자 본업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에볼라 감염 의심’ 구호대원 비감염 최종 판정…곧 귀국
    • 입력 2015-01-19 20:41:33
    • 수정2015-01-19 20:44:37
    정치
에볼라 감염 가능성이 제기돼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독일로 이송됐던 한국인 의료대원이 에볼라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최종 판정을 받고 오늘 퇴원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4일 독일 샤리테 병원으로 후송됐던 의료대원이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뒤 잠복기인 3주 동안 감염 증세를 보이지 않아 최종적으로 비감염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정부 관계자와 주 독일대사관 참사관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의료대원의 건강 상태가 의학적으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료대원은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며 귀국시 별도의 검역조치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해당 대원은 지난해 말 에볼라 대응을 위해 시에라리온의 치료소에 파견됐었으며, 환자를 채혈하던 중 주사바늘이 손에 닿는 바람에 에볼라 감염 가능성이 제기돼 독일로 후송됐었습니다. 이 대원과 함께 시에라리온에 파견됐던 긴급구호대 1진 9명은 오는 24일 의료 활동을 최종 마무리합니다. 이들은 26일 귀국한 뒤 별도 시설에서 3주 간 관찰을 받은 뒤 각자 본업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