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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범 김상훈, 유족에 고성…‘계획 범행’ 입증 주력
입력 2015.01.19 (21:33) 수정 2015.01.19 (23:01)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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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산 인질극 사건의 현장검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피의자 김상훈은 범행을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유족들에게는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검증 직전, 골목길은 분노에 찬 인근 주민들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황문수(경기도 안산시) : "있을 수도 없는 일이예요. 계란이라도 얼굴이라도 치려고 온 거예요. 진짜. 잠을 안 자고 기다렸어요."

피의자 김상훈이 모습을 나타내자, 유족들의 절규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유족(음성변조) : "야. 김상훈! 엄마 그렇게 괴롭히고 싶었냐!."

김상훈은 맞고함을 질렀습니다.

<녹취> 김상훈(인질극 피의자) : "네 엄마나 데려와!"

김상훈의 이 어이없는 태도는 현장검증이 끝난 뒤에도 계속됐습니다.

<녹취> "야. 이 XX야. (고성, 고함)"

주민들은 고개를 내저으며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김명열(경기도 안산시) : "뭘 그런 악질 범죄까지 국가에서 세금 걷어서 보호해주려고 해."

현장검증은 취재진에게 빌라 입구까지만 공개됐습니다.

인질극이 벌어진 내부는 출입이 통제돼서, 구체적인 범행 과정은 볼 수 없었습니다.

김상훈은 범행 대부분을 순순히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흉기를 미리 준비해 침입한 것 아니냔 추궁엔 부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침입할 때부터 흉기를 갖고 있던 것 같다는 생존 인질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의 계획성을 더 입증할 방침입니다.

논란이 됐던 인질의 사망 시점은 '경찰 개입 이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 인질범 김상훈, 유족에 고성…‘계획 범행’ 입증 주력
    • 입력 2015-01-19 21:43:48
    • 수정2015-01-19 23:01:20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안산 인질극 사건의 현장검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피의자 김상훈은 범행을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유족들에게는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검증 직전, 골목길은 분노에 찬 인근 주민들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황문수(경기도 안산시) : "있을 수도 없는 일이예요. 계란이라도 얼굴이라도 치려고 온 거예요. 진짜. 잠을 안 자고 기다렸어요."

피의자 김상훈이 모습을 나타내자, 유족들의 절규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유족(음성변조) : "야. 김상훈! 엄마 그렇게 괴롭히고 싶었냐!."

김상훈은 맞고함을 질렀습니다.

<녹취> 김상훈(인질극 피의자) : "네 엄마나 데려와!"

김상훈의 이 어이없는 태도는 현장검증이 끝난 뒤에도 계속됐습니다.

<녹취> "야. 이 XX야. (고성, 고함)"

주민들은 고개를 내저으며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김명열(경기도 안산시) : "뭘 그런 악질 범죄까지 국가에서 세금 걷어서 보호해주려고 해."

현장검증은 취재진에게 빌라 입구까지만 공개됐습니다.

인질극이 벌어진 내부는 출입이 통제돼서, 구체적인 범행 과정은 볼 수 없었습니다.

김상훈은 범행 대부분을 순순히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흉기를 미리 준비해 침입한 것 아니냔 추궁엔 부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침입할 때부터 흉기를 갖고 있던 것 같다는 생존 인질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의 계획성을 더 입증할 방침입니다.

논란이 됐던 인질의 사망 시점은 '경찰 개입 이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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