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무법 운전’에 도심 추격전

입력 2015.01.20 (07:05) 수정 2015.01.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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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밤중 서울 도심 일대에서 무법 운전을 하던 승용차를 상대로 경찰이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새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리창이 깨진 승용차가 경찰서 앞마당에 주차돼 있습니다.

어젯밤 12시쯤부터 청와대를 비롯한 세종로 일대에서 무법 운전을 하며 경찰 순찰 차량과 추격전을 한 끝에,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근처에서 붙잡혔습니다.

<녹취> 목격자 : "광화문에서 이순신 동상 쪽으로 오다가 유턴을 해서 다시 광화문 쪽으로 돌아가더라고요.순찰차 한 두 세 대 정도 쫓아가고 승합차도 한 대 쫓아가고…"

경찰은 운전자 47살 한 모 씨를 체포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씨가 횡설수설 하고 있어 소변 검사를 통해 마약류 복용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승용차가 옆으로 위태롭게 넘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두시 반 쯤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승용차 두 대와 구청 청소차량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두 대에 타고 있던 50살 전 모 씨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0층짜리 건물 6층 사무실에서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리며 불길을 잡고 건물 안에 있던 여성을 대피시킵니다.

히터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자정 쯤엔 서울 중랑구의 2층짜리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집안 일부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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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무법 운전’에 도심 추격전
    • 입력 2015-01-20 07:06:29
    • 수정2015-01-20 08: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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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서울 도심 일대에서 무법 운전을 하던 승용차를 상대로 경찰이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새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리창이 깨진 승용차가 경찰서 앞마당에 주차돼 있습니다.

어젯밤 12시쯤부터 청와대를 비롯한 세종로 일대에서 무법 운전을 하며 경찰 순찰 차량과 추격전을 한 끝에,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근처에서 붙잡혔습니다.

<녹취> 목격자 : "광화문에서 이순신 동상 쪽으로 오다가 유턴을 해서 다시 광화문 쪽으로 돌아가더라고요.순찰차 한 두 세 대 정도 쫓아가고 승합차도 한 대 쫓아가고…"

경찰은 운전자 47살 한 모 씨를 체포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씨가 횡설수설 하고 있어 소변 검사를 통해 마약류 복용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승용차가 옆으로 위태롭게 넘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두시 반 쯤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승용차 두 대와 구청 청소차량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두 대에 타고 있던 50살 전 모 씨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0층짜리 건물 6층 사무실에서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리며 불길을 잡고 건물 안에 있던 여성을 대피시킵니다.

히터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자정 쯤엔 서울 중랑구의 2층짜리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집안 일부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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