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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 말한 “입시제도 이것이 문제!”
입력 2015.01.20 (07:40) 수정 2015.01.20 (08:4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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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능 오류 논란을 겪으며 수능대책위원회가 만들어지는 등 현재 우리 사회는 대학입시에 대한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는데요.

하지만 정작 수험생들의 목소리는 듣기 힘들었습니다.

수험생들은 현재 한국의 교육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우수경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정주훈(대학생) : "수능이라는 게 저에게는 공장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개념에 대한 설명보다 기계적인 단순 문제풀이만 반복된다는 겁니다.

EBS 지문을 통째로 외우고, 교과서가 아닌 EBS 교재를 놓고 수업하는 모습은 제대로 된 공교육이 아니라고 입모아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태수(고등학교 2학년) : "수능이라는 현실적 압박이 있으니까 교과서로 수업을 절대 못하고 EBS 교재를 가지고만 수업하는 겁니다."

쉴 틈없는 학교 생활에 대한 하소연도 나왔습니다.

내신관리와 수능공부, 여기다 이른바 스펙관리도 해야 된다는 겁니다.

매년 입시제도가 바뀌고 대학마다 너무 달라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로 불리는 학생부 종합 전형은 전형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이성우(고등학교 3학년) : "작년과 올해 평가 방식이 너무나 다른거예요. 평가를 어떻게 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어요."

사교육을 찾는 이유가 정보부족이라며, 대학별로 상세 자료를 주면 좋겠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녹취> 이정원(고등학교 3학년) : "직접 출제하는 대학에서 충분히 자료를 만들어 준다면 사교육에 의존하는 문제도 해결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한 학생은 교육부 장관들이 현장 경험이 부족해 현장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 수험생들이 말한 “입시제도 이것이 문제!”
    • 입력 2015-01-20 07:43:50
    • 수정2015-01-20 08: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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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능 오류 논란을 겪으며 수능대책위원회가 만들어지는 등 현재 우리 사회는 대학입시에 대한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는데요.

하지만 정작 수험생들의 목소리는 듣기 힘들었습니다.

수험생들은 현재 한국의 교육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우수경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정주훈(대학생) : "수능이라는 게 저에게는 공장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개념에 대한 설명보다 기계적인 단순 문제풀이만 반복된다는 겁니다.

EBS 지문을 통째로 외우고, 교과서가 아닌 EBS 교재를 놓고 수업하는 모습은 제대로 된 공교육이 아니라고 입모아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태수(고등학교 2학년) : "수능이라는 현실적 압박이 있으니까 교과서로 수업을 절대 못하고 EBS 교재를 가지고만 수업하는 겁니다."

쉴 틈없는 학교 생활에 대한 하소연도 나왔습니다.

내신관리와 수능공부, 여기다 이른바 스펙관리도 해야 된다는 겁니다.

매년 입시제도가 바뀌고 대학마다 너무 달라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로 불리는 학생부 종합 전형은 전형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이성우(고등학교 3학년) : "작년과 올해 평가 방식이 너무나 다른거예요. 평가를 어떻게 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어요."

사교육을 찾는 이유가 정보부족이라며, 대학별로 상세 자료를 주면 좋겠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녹취> 이정원(고등학교 3학년) : "직접 출제하는 대학에서 충분히 자료를 만들어 준다면 사교육에 의존하는 문제도 해결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한 학생은 교육부 장관들이 현장 경험이 부족해 현장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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