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성전주의자’가 된 프랑스 여고생

입력 2015.01.20 (09:45) 수정 2015.01.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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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으로 개종한 뒤 홀로 시리아로 건너가 지하디스트가 된 한 프랑스인 여고생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의 평범한 고교생이던 사라는 만 16살이던 지난해 부모를 떠나 혼자 시리아로 떠났습니다.

지하디스트, 이른바 이슬람 성전주의자로서 투쟁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라의 오빠인 조나단은 사라가 어느날 갑자기 학교에서 돌아오지 않았고 휴대전화도 끊겼다고 회상합니다.

<인터뷰> 사라의 오빠 : "처음엔 영문을 전혀 몰랐고 납치되었는지 걱정만 했습니다. 그 다음날에야 동생의 출국 사실을 알았죠".

소식이 끊긴지 이틀만에 사라는 시리아에 있다며 연락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동생이 자신은 시리아에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밝힐 수 없다고 했습니다."

죠나단은 사라가 시리아로 떠나기 몇 달 전 이슬람으로 개종했고 옷차림이 바뀌었으며 컴퓨터를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회상합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된 사라는 시리아에서 지하디스트와 결혼까지 해 가족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프랑스인들은 연간 수 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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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람 성전주의자’가 된 프랑스 여고생
    • 입력 2015-01-20 09:47:16
    • 수정2015-01-20 1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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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으로 개종한 뒤 홀로 시리아로 건너가 지하디스트가 된 한 프랑스인 여고생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의 평범한 고교생이던 사라는 만 16살이던 지난해 부모를 떠나 혼자 시리아로 떠났습니다.

지하디스트, 이른바 이슬람 성전주의자로서 투쟁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라의 오빠인 조나단은 사라가 어느날 갑자기 학교에서 돌아오지 않았고 휴대전화도 끊겼다고 회상합니다.

<인터뷰> 사라의 오빠 : "처음엔 영문을 전혀 몰랐고 납치되었는지 걱정만 했습니다. 그 다음날에야 동생의 출국 사실을 알았죠".

소식이 끊긴지 이틀만에 사라는 시리아에 있다며 연락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동생이 자신은 시리아에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밝힐 수 없다고 했습니다."

죠나단은 사라가 시리아로 떠나기 몇 달 전 이슬람으로 개종했고 옷차림이 바뀌었으며 컴퓨터를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회상합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된 사라는 시리아에서 지하디스트와 결혼까지 해 가족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프랑스인들은 연간 수 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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