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잡은’ ML 워싱턴, 우승확률 1위”

입력 2015.01.20 (10:07) 수정 2015.01.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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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던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도박업체 '보바다'는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베팅에서 워싱턴에 대한 배당률을 6으로 설정했다.

워싱턴이 우승하면 걸었던 돈의 여섯 배를 지급한다는 뜻으로, 30개 팀 가운데 워싱턴의 배당률이 가장 낮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배당률 8로 2위에 올랐고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4개 팀에는 배당률 12가 설정됐다.

지난해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배당률 18, 한국프로야구 출신 1호 야수 강정호와 계약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33을 받아들었다.

이날 오전 외신은 일제히 워싱턴이 슈어저와 7년간 2억 1천만 달러(약 2천269억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기간이 14년에 달한다는 관측도 있기는 하나 총액 기준으로 볼 때 클레이턴 커쇼가 다저스와 맺은 2억 1천500만 달러(약 2천323억 원)에 이은 역대 투수 2위 금액이다.

이로써 워싱턴은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3.0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던 투수진에 최근 4년간 70승을 거둔 슈어저를 더하며 단숨에 메이저리그 최강의 선발진을 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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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어저 잡은’ ML 워싱턴, 우승확률 1위”
    • 입력 2015-01-20 10:07:34
    • 수정2015-01-20 18:09:04
    연합뉴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던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도박업체 '보바다'는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베팅에서 워싱턴에 대한 배당률을 6으로 설정했다.

워싱턴이 우승하면 걸었던 돈의 여섯 배를 지급한다는 뜻으로, 30개 팀 가운데 워싱턴의 배당률이 가장 낮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배당률 8로 2위에 올랐고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4개 팀에는 배당률 12가 설정됐다.

지난해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배당률 18, 한국프로야구 출신 1호 야수 강정호와 계약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33을 받아들었다.

이날 오전 외신은 일제히 워싱턴이 슈어저와 7년간 2억 1천만 달러(약 2천269억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기간이 14년에 달한다는 관측도 있기는 하나 총액 기준으로 볼 때 클레이턴 커쇼가 다저스와 맺은 2억 1천500만 달러(약 2천323억 원)에 이은 역대 투수 2위 금액이다.

이로써 워싱턴은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3.0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던 투수진에 최근 4년간 70승을 거둔 슈어저를 더하며 단숨에 메이저리그 최강의 선발진을 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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