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동혁 오류 시인…인권 공세는 모독·기만”

입력 2015.01.20 (10:38) 수정 2015.01.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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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탈북자 신동혁 씨가 정치범수용소에 대해 쓴 자서전 내용에 일부 오류가 있음을 시인한 것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인권공세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미국 인권소동의 돌격대가 돼 온 신동혁이 지금까지 말해온 정치범수용소 실태의 일부가 거짓이었음을 자백했다면서 신 씨가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한 자료 전부가 거짓이고 모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미국의 인권공세와 유엔의 제재가 북한에 대한 엄중한 모독이고 국제사회에 대한 기만이였다는 것이 신동혁 씨의 자백을 통해 더욱 명백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허위 자료를 기초로 조작된 북한 인권 관련 문서는 전면 백지화돼야 하며 인권사무소 설치도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등은 신동혁 씨의 자서전 '14호 수용소 탈출'의 집필자인 블레인 하든의 말을 인용해 자서전의 내용의 일부가 거짓이라고 보도했고, 신 씨 본인도 이를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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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신동혁 오류 시인…인권 공세는 모독·기만”
    • 입력 2015-01-20 10:38:04
    • 수정2015-01-20 15:30:01
    정치
북한이 탈북자 신동혁 씨가 정치범수용소에 대해 쓴 자서전 내용에 일부 오류가 있음을 시인한 것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인권공세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미국 인권소동의 돌격대가 돼 온 신동혁이 지금까지 말해온 정치범수용소 실태의 일부가 거짓이었음을 자백했다면서 신 씨가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한 자료 전부가 거짓이고 모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미국의 인권공세와 유엔의 제재가 북한에 대한 엄중한 모독이고 국제사회에 대한 기만이였다는 것이 신동혁 씨의 자백을 통해 더욱 명백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허위 자료를 기초로 조작된 북한 인권 관련 문서는 전면 백지화돼야 하며 인권사무소 설치도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등은 신동혁 씨의 자서전 '14호 수용소 탈출'의 집필자인 블레인 하든의 말을 인용해 자서전의 내용의 일부가 거짓이라고 보도했고, 신 씨 본인도 이를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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