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만드는 ‘자활 기업’으로 빈곤 탈출

입력 2015.01.20 (12:42) 수정 2015.01.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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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직접 자활 기업을 만들어 홀로 서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활 노력과 더불어 제품 홍보와 판로 확보 등 경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초생활수급자인 박찬이 씨가 고장난 자전거를 고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 7년 동안 자전거를 수리하는 자활 근로 사업에 참여해 1급 정비 자격증까지 땄습니다.

최근에는 처지가 비슷한 주민과 힘을 모아 자전거 가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박찬이(자활 기업 대표) : "돈을 많이 버는 거죠. 애들 크기 전에. 나중에 시집도 보내야 하고 장가도 보내기 위해서 돈 많이 벌어야죠."

한지로 전등을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생활이 어려운 주민 2명이 만든 한지 공예품 제작 업쳅니다.

정성껏 만든 제품을 팔아 가난에서 벗어나는 게 목푭니다.

<인터뷰> 최준범(전주시 사회적경제사업담당) : "자활 기업을 통해서 이 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도 제공되고, 안정적인 소득도 창출할 수 있는 기대 효과도 발생하고 있고…."

전국의 자활 기업은 의료와 건축, 정비, 보육 분야 등 천3백 개가 넘습니다.

자활 노력과 더불어 제품 홍보와 판로 확보 등 경영 지원이 성패를 좌우합니다.

<인터뷰> 김정은(전주 덕진지역자활센터 기획실장) : "우선 구매를 한다든가 사회적 경제 부분에서 많이 사용할 수 있고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홀로 서기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으려는 자활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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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만드는 ‘자활 기업’으로 빈곤 탈출
    • 입력 2015-01-20 12:43:05
    • 수정2015-01-20 14:45:53
    뉴스 12
<앵커 멘트>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직접 자활 기업을 만들어 홀로 서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활 노력과 더불어 제품 홍보와 판로 확보 등 경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초생활수급자인 박찬이 씨가 고장난 자전거를 고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 7년 동안 자전거를 수리하는 자활 근로 사업에 참여해 1급 정비 자격증까지 땄습니다.

최근에는 처지가 비슷한 주민과 힘을 모아 자전거 가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박찬이(자활 기업 대표) : "돈을 많이 버는 거죠. 애들 크기 전에. 나중에 시집도 보내야 하고 장가도 보내기 위해서 돈 많이 벌어야죠."

한지로 전등을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생활이 어려운 주민 2명이 만든 한지 공예품 제작 업쳅니다.

정성껏 만든 제품을 팔아 가난에서 벗어나는 게 목푭니다.

<인터뷰> 최준범(전주시 사회적경제사업담당) : "자활 기업을 통해서 이 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도 제공되고, 안정적인 소득도 창출할 수 있는 기대 효과도 발생하고 있고…."

전국의 자활 기업은 의료와 건축, 정비, 보육 분야 등 천3백 개가 넘습니다.

자활 노력과 더불어 제품 홍보와 판로 확보 등 경영 지원이 성패를 좌우합니다.

<인터뷰> 김정은(전주 덕진지역자활센터 기획실장) : "우선 구매를 한다든가 사회적 경제 부분에서 많이 사용할 수 있고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홀로 서기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으려는 자활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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