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은행 연체 가산금리 1%포인트 내린다

입력 2015.01.20 (13:15) 수정 2015.01.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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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은행에서 돈을 빌린 뒤 연체했을 때 약정금리에 추가로 붙는 가산이율이 은행별로 1%포인트 내외로 내려갑니다.

금융감독원은 신한과 국민 등 18개 은행의 연체금리 조정계획안을 최근 확정하고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이 연체 이자를 내리는 것을 2011년 10월 이후 3년여 만입니다.

이번 금리조정을 통해 하나와 외환, 신한 등 14개 은행의 연체가산이율은 6~9%에서 5~8%로 1%포인트씩 내려갑니다.

산업은행은 기업대출에 대한 가산 가산이율을 최대 2%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연체 이자의 상한선인 최대 연체 상한율 역시 최대 5%포인트까지 인하해 은행 별로 15%에서 18% 수준이 되도록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뀐 금리는 늦어도 오는 3월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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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부터 은행 연체 가산금리 1%포인트 내린다
    • 입력 2015-01-20 13:15:19
    • 수정2015-01-20 16:33:51
    경제
이달부터 은행에서 돈을 빌린 뒤 연체했을 때 약정금리에 추가로 붙는 가산이율이 은행별로 1%포인트 내외로 내려갑니다.

금융감독원은 신한과 국민 등 18개 은행의 연체금리 조정계획안을 최근 확정하고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이 연체 이자를 내리는 것을 2011년 10월 이후 3년여 만입니다.

이번 금리조정을 통해 하나와 외환, 신한 등 14개 은행의 연체가산이율은 6~9%에서 5~8%로 1%포인트씩 내려갑니다.

산업은행은 기업대출에 대한 가산 가산이율을 최대 2%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연체 이자의 상한선인 최대 연체 상한율 역시 최대 5%포인트까지 인하해 은행 별로 15%에서 18% 수준이 되도록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뀐 금리는 늦어도 오는 3월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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