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계 “농협 택배사업 진출 결사 반대”

입력 2015.01.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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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가 농협의 택배사업 진출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공룡 농협이 단가경쟁을 부추겨 택배시장이 붕괴될 것이라며 농협이 택배사업 진출 의사를 철회할 때까지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택배업계는 또 2000년 초반 1건에 4천700 원대였던 택배요금이 지난해 2천400 원대로 떨어졌는데도 농협이 지난해 택배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하면서 택배시장에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농협은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 등을 통한 농축산물 판매가 증가하는 데다 농업인과 농민단체 등이 택배의 안전성 확보를 요구하고 있어 택배업 진출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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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업계 “농협 택배사업 진출 결사 반대”
    • 입력 2015-01-20 15:48:25
    경제
택배업계가 농협의 택배사업 진출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공룡 농협이 단가경쟁을 부추겨 택배시장이 붕괴될 것이라며 농협이 택배사업 진출 의사를 철회할 때까지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택배업계는 또 2000년 초반 1건에 4천700 원대였던 택배요금이 지난해 2천400 원대로 떨어졌는데도 농협이 지난해 택배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하면서 택배시장에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농협은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 등을 통한 농축산물 판매가 증가하는 데다 농업인과 농민단체 등이 택배의 안전성 확보를 요구하고 있어 택배업 진출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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