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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합류 가능성”…10대의 위험한 출국
입력 2015.01.20 (17:45) 수정 2015.01.20 (20:45) 시사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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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이슬람 테러단체에 서양 사람들이 가입했다는 뉴스가 간혹 있어도 남의 나라 이야기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터키 언론 보도대로 10대 후반의 평범한 한국 청년이 제발로 이슬람 테러단체에 합류했다면 이건 보통 일이 아닙니다.

-터키에서 실종된 18살의 김 모군이 한국을 떠나기 전 터키 현지인과 비밀 SNS로 비밀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동전문가인 서정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지금 처음에는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터키 펜팔친구를 만나러 가는 줄 알았던 거죠.

그래서 실종이라고 생각했고 큰일났다 했는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자진해서 합류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진합류 가능성 어느 정도 보십니까?

-8, 90% 정도는 된다고 보고 있고요.

경찰도 오늘 잠정적으로 시리아로 입국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여러 가지 정황도 있습니다마는 일단 처음 방문한 터키에서 이스탄불을 보지 않고 바로 남부도시로 향했다라는 점 또 그다음 날 접선을 위해서 또 사라졌다는 점 그리고 택시를 타고 북경쪽으로 갔다는 점.

여러 가지 정황들이 시리아로 입국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말씀하신 대로 여러 정황들이 있습니다.

김 군이 터키 현지 호텔 앞에서 승합차를 타고서 시리아 국경선 근처로 이동하는 장면이 CCTV에 잡혔고요.

트위터로 현지인으로 보이는 인물과 비밀메시지를 주고받았다라는 사실 정도가 지금 확인된 거죠?-그렇습니다.

김 군이 파트너십을 가지고 싶다, 즉 참여하고 싶다.

세부적인 내용을 알려달라고 했고요.

핫산이라는 사람은 IS의 직접적인 대원이라기보다는 브로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로커 같은.

-핫산이라는 친구가 아랍어로 한 박사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또 개인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라고 하고.

영어로는 나이스원, 좋은 친구다라는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한국의 최초로 청년이 IS에 가담한다라는 것은 IS가 홍보용으로 굉장히 이용하기가 좋은 대원으로 볼 수 있는 거죠.

-저는 이게 전직 특수부대원도 아니고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참전을 했던 사람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만 20살도 안 된 젊은이가 인터넷을 하다가 접촉했다는 거 아니에요, 지금까지 정황으로 보면.

그러니까 누구나가 우연이라도 이런 테러 모집책하고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든지 그런 얘기네요.

-그렇습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일부 언론에서는 IS가 포섭을 했다라고 설명을 하고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IS가 많은 홍보물들을 내놓고 인터넷, SNS, 트위터, 펜보이스 이런 데 홍보물을 많이 올려놓습니다.

아주 잘 만들어진 홍보물들입니다.

거기에 연락처들이 있고요.

여기에 일부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호기심 삼아 연락을 하면 답이 온다라는 거죠.

-접촉을 하게 되면 답이 오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여러 가지 대책 중에서도 인터넷을 우리가 홈페이지들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가 많이 고민해 봐야 됩니다.

-인터넷을 이용해서 선전, 선동이 능한 걸로 알려져 있죠.

말씀하신 대로.

지금 보는 영상이 홍보영상이죠?-그렇습니다.

-이게 인터넷 게임이라면서요?-게임도 있습니다.

게임을 통해서 성전 특히 전투에 매력을 느끼게 만들고 또 불의에 싸우는 그런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고.

-실전에 가담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그렇습니다.

-그러면 말이죠.

지금 제가 보면 과거에 보통 테러단체나 아니면 하여튼 어떤 국가에서 스파이를 뽑을 때 보면 돈을 공작금을 준 다음에 그걸로 코를 꿰거나 약점 같은 걸 잡거나 아니면 북한 같은 경우는 가족 만나러 와라 이렇게 해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IS라는 이슬람국가를 만들겠다는 이 단체는 보면 무슨 직원 뽑듯이 말이죠.

우리 이렇게 쿨한 조직이야, 너희들 관심 좀 가지면 얼마든지 월급도 많이 줄게 이런 분위기인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까?-우선 우리가 IS를 정확히 이해를 해야 돼요.

지금 기존에 나와 있던 이슬람 과격세력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알카에다를 포함해서 기존의 세력들은 테러 조직이었죠.

은밀하게 활동을 하고요.

그렇죠?하지만 IS라는 조직은 최초로 어떤 영토를 가지고 나름 통치권을 확보하고 칼리파를 이용해서 지도자를 선출하고 정부조직을 가지고 있고요.

어쨌든 단순한 테러조직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해방구를 제공하는 거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영토를 가지고 있다.

-특정 지역에서 영토.

-이 때문에 미국이 계속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또 IS 대원들한테 월급도 주기도 하면서, 자유롭게.

-그렇죠.

전세계 과격주의자들에게는 해방구죠.

여태까지는 숨어서 몰래 활동을 했는데 시리아와 이라크 서부지역을 가면 싸우다가 총 놓고 축구시합도 합니다.

월급도 주죠.

1000달러 이상 주죠.

또 이 IS는 많은 유전들을 확보해 왔기 때문에 이 석유를 밀매해서 자급력을 가지고 있고 중동지역의 과격세력으로부터 지원을 받아서 월급을, 때로는 1000달러 이상 주고 있습니다.

이집트라는 나라의 공무원 초임 월급이 얼마인 줄 아십니까?150불입니다.

-150불이라면 15만원?

-그런데 여기에 IS가 가담하면...

-10배에 가까운.

-1000불을 준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그동안 불만세력들, 과격세력들에게는 매력적인 그런 장소죠.

-그런데 하나 제가 IS 얘기를 듣다가 궁금한 게 오늘 들어온 뉴스를 보니까 IS가 일본인 인질 2명을 잡고 2억달러인가 얼마를 내놔라.

안 그러면 처형하겠다 이랬다는 거예요.

-200만달러랑 맞교환하자...

-2억달러죠.

-2억달러.

규모도 커요.

그런데 이건 무슨 테러도 아니고 국가도 아니고 이게 무슨 산적들도 아니고 이런 행동들을.

-여태까지 5명 인질을 참수했습니다.

영국인과 미국인.

그때는 전혀 돈을 요구하지 않았었어요.

그때는 미국과 다국적군.

-화면에 보이죠.

-미국 주도의 다국적 군의 공습을 막기 위해서 했던 거고요.

하지만 지금 미군의 공습이 이미 4, 5개월 진행이 되면서 일부 유전들이 상당히 뺏겼습니다.

지금 자금 조달이 조금 어렵죠.

이게 IS의 행동이라고 보이는 이유는 지금 성명을 발표한 사람이 이전에 인질을 살해할 때, 참수할 때...

-저기 가운데 서 있는 저 복면.

-인질을 살해할 때 성명서를 낭독했던 영어를 잘하는 영국 남부 출신의 IS 대원입니다.

-그런데 한국인이 참여할지도 몰라서 저희가 긴장하는 건데.

사실 그동안 동양계도 참여했다.

특히 한국계 대원도 있다 이런 얘기들이 끊임없이 있었잖아요.

-아시아에서 한 100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고요.

주로 말레이시아나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같은 이슬람권 아시아 국가들이고요.

중국의 무슬림들도 일부 참여하고 있고요.

일본에서도 수십명이 지금 참여한 것으로 지금 알려져 있는데요.

한국의 경우는 청정지역이었죠.

-그동안.

-1명도 없었고요.

그동안 보도는 두 차례 있었습니다.

이라크군에 체포된 사우디 IS 대원이 청소년입니다.

한국에서도 온 대원이 있다.

그런데 사우디 사람들 한국 사람하고 중국인 구분 못합니다.

그리고 또 미국의 싱크탱크에서 한국인의 사진이다라고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을 보도했었는데요.

그건 정확히 확인은 안 됐습니다마는 만약에 한국인이었다면 IS가 이를 홍보를 위해서 사용을 했을 겁니다, 이용을 했을 겁니다.

-그런데 IS에 멋모르고 들어갔거나 순진한 마음에 들어갈 수도 있을 텐데.

들어가기는 쉬워도 나오기는 어렵겠죠?

-어렵습니다.

조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조직적으로 훈련을 받고 전투에 참여하기도 하고.

또 일상적인 행동에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있습니다.

피터 캐식이라고요.

다섯번째 참수된 미국인입니다.

이슬람으로 개종을 했어요.

개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수를 당한 인질이 되고 말았는데요.

물론 그런 일이 발생하면 안 되겠습니다마는 자유롭게 다시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봅니다.

-그렇군요.

더 무서운 게 인질로 잡혔던 혹은 IS 대원으로 갔다가 귀국까지 시도한 경우도 있어서 무서운 것 같은데요.

우리는 어떤 대책을 갖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방지할 수 있을까요?

-프랑스나 유럽에서 IS에 가담했다가 귀국했던 사람들이 테러를 지금 현재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유럽의 정부 당국이 긴장하고 있고요.

우선 우리가 테러를 막아야 합니다.

방지를 해야 되는데요.

테러방지를 하기 위해서는 법적 근거가 있죠.

지난해 9월 UN 안보리에서 외국인 테러방지 결의안이 통과를 했고요.

구속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회원국들이 테러방지법을 만들어야 돼요.

우리는 아직 시작을 안 하고 있는데요.

청소년들이 지금 인터넷에 들어가면 IS 관련 홍보물 하루에도 1000개 이상 볼 수 있습니다.

이거를 막아야 되는데 법적 근거가 없다라는 거죠.

또 어떤 사태가 발생하면 빠른 조사가 필요한데 지금 법적 근거가 없다라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정부 차원에서는 테러방지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고요.

또 가정에서도 부모님들이 어린이들이, 청소년들이 보는 사이트들을 관심 있게 봐야 되고요.

가장 중요한 건 외로운 늑대를 만들지 말아야 됩니다.

은둔형, 외톨이형 청소년을 만들지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여튼 방구석에 들어가서 혼자 일하고 있으면 예전에는 그냥 이상한 게임하는 줄 알았는데 잘못하면 IS 가입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는 거죠.

-그렇습니다.

-가족부터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연말정산 문제가 시끄러워지니까 경제부총리가 오늘 급하게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홍보가 잘 안 된 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러면 번지수를 아마 잘못 짚은 걸 겁니다.

문제는 정책을 엉성하게 만든 겁니다.

-왜 남녀간의 문제에서도 상대방의 불만을 정확히 모르면 관계가 더 꼬이는 경우가 생기잖아요.

정책이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잘 읽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연말정산 문제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박상범의 시사진단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 “IS 합류 가능성”…10대의 위험한 출국
    • 입력 2015-01-20 17:48:02
    • 수정2015-01-20 20:45:32
    시사진단
-중동의 이슬람 테러단체에 서양 사람들이 가입했다는 뉴스가 간혹 있어도 남의 나라 이야기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터키 언론 보도대로 10대 후반의 평범한 한국 청년이 제발로 이슬람 테러단체에 합류했다면 이건 보통 일이 아닙니다.

-터키에서 실종된 18살의 김 모군이 한국을 떠나기 전 터키 현지인과 비밀 SNS로 비밀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동전문가인 서정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지금 처음에는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터키 펜팔친구를 만나러 가는 줄 알았던 거죠.

그래서 실종이라고 생각했고 큰일났다 했는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자진해서 합류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진합류 가능성 어느 정도 보십니까?

-8, 90% 정도는 된다고 보고 있고요.

경찰도 오늘 잠정적으로 시리아로 입국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여러 가지 정황도 있습니다마는 일단 처음 방문한 터키에서 이스탄불을 보지 않고 바로 남부도시로 향했다라는 점 또 그다음 날 접선을 위해서 또 사라졌다는 점 그리고 택시를 타고 북경쪽으로 갔다는 점.

여러 가지 정황들이 시리아로 입국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말씀하신 대로 여러 정황들이 있습니다.

김 군이 터키 현지 호텔 앞에서 승합차를 타고서 시리아 국경선 근처로 이동하는 장면이 CCTV에 잡혔고요.

트위터로 현지인으로 보이는 인물과 비밀메시지를 주고받았다라는 사실 정도가 지금 확인된 거죠?-그렇습니다.

김 군이 파트너십을 가지고 싶다, 즉 참여하고 싶다.

세부적인 내용을 알려달라고 했고요.

핫산이라는 사람은 IS의 직접적인 대원이라기보다는 브로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로커 같은.

-핫산이라는 친구가 아랍어로 한 박사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또 개인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라고 하고.

영어로는 나이스원, 좋은 친구다라는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한국의 최초로 청년이 IS에 가담한다라는 것은 IS가 홍보용으로 굉장히 이용하기가 좋은 대원으로 볼 수 있는 거죠.

-저는 이게 전직 특수부대원도 아니고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참전을 했던 사람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만 20살도 안 된 젊은이가 인터넷을 하다가 접촉했다는 거 아니에요, 지금까지 정황으로 보면.

그러니까 누구나가 우연이라도 이런 테러 모집책하고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든지 그런 얘기네요.

-그렇습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일부 언론에서는 IS가 포섭을 했다라고 설명을 하고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IS가 많은 홍보물들을 내놓고 인터넷, SNS, 트위터, 펜보이스 이런 데 홍보물을 많이 올려놓습니다.

아주 잘 만들어진 홍보물들입니다.

거기에 연락처들이 있고요.

여기에 일부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호기심 삼아 연락을 하면 답이 온다라는 거죠.

-접촉을 하게 되면 답이 오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여러 가지 대책 중에서도 인터넷을 우리가 홈페이지들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가 많이 고민해 봐야 됩니다.

-인터넷을 이용해서 선전, 선동이 능한 걸로 알려져 있죠.

말씀하신 대로.

지금 보는 영상이 홍보영상이죠?-그렇습니다.

-이게 인터넷 게임이라면서요?-게임도 있습니다.

게임을 통해서 성전 특히 전투에 매력을 느끼게 만들고 또 불의에 싸우는 그런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고.

-실전에 가담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그렇습니다.

-그러면 말이죠.

지금 제가 보면 과거에 보통 테러단체나 아니면 하여튼 어떤 국가에서 스파이를 뽑을 때 보면 돈을 공작금을 준 다음에 그걸로 코를 꿰거나 약점 같은 걸 잡거나 아니면 북한 같은 경우는 가족 만나러 와라 이렇게 해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IS라는 이슬람국가를 만들겠다는 이 단체는 보면 무슨 직원 뽑듯이 말이죠.

우리 이렇게 쿨한 조직이야, 너희들 관심 좀 가지면 얼마든지 월급도 많이 줄게 이런 분위기인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까?-우선 우리가 IS를 정확히 이해를 해야 돼요.

지금 기존에 나와 있던 이슬람 과격세력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알카에다를 포함해서 기존의 세력들은 테러 조직이었죠.

은밀하게 활동을 하고요.

그렇죠?하지만 IS라는 조직은 최초로 어떤 영토를 가지고 나름 통치권을 확보하고 칼리파를 이용해서 지도자를 선출하고 정부조직을 가지고 있고요.

어쨌든 단순한 테러조직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해방구를 제공하는 거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영토를 가지고 있다.

-특정 지역에서 영토.

-이 때문에 미국이 계속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또 IS 대원들한테 월급도 주기도 하면서, 자유롭게.

-그렇죠.

전세계 과격주의자들에게는 해방구죠.

여태까지는 숨어서 몰래 활동을 했는데 시리아와 이라크 서부지역을 가면 싸우다가 총 놓고 축구시합도 합니다.

월급도 주죠.

1000달러 이상 주죠.

또 이 IS는 많은 유전들을 확보해 왔기 때문에 이 석유를 밀매해서 자급력을 가지고 있고 중동지역의 과격세력으로부터 지원을 받아서 월급을, 때로는 1000달러 이상 주고 있습니다.

이집트라는 나라의 공무원 초임 월급이 얼마인 줄 아십니까?150불입니다.

-150불이라면 15만원?

-그런데 여기에 IS가 가담하면...

-10배에 가까운.

-1000불을 준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그동안 불만세력들, 과격세력들에게는 매력적인 그런 장소죠.

-그런데 하나 제가 IS 얘기를 듣다가 궁금한 게 오늘 들어온 뉴스를 보니까 IS가 일본인 인질 2명을 잡고 2억달러인가 얼마를 내놔라.

안 그러면 처형하겠다 이랬다는 거예요.

-200만달러랑 맞교환하자...

-2억달러죠.

-2억달러.

규모도 커요.

그런데 이건 무슨 테러도 아니고 국가도 아니고 이게 무슨 산적들도 아니고 이런 행동들을.

-여태까지 5명 인질을 참수했습니다.

영국인과 미국인.

그때는 전혀 돈을 요구하지 않았었어요.

그때는 미국과 다국적군.

-화면에 보이죠.

-미국 주도의 다국적 군의 공습을 막기 위해서 했던 거고요.

하지만 지금 미군의 공습이 이미 4, 5개월 진행이 되면서 일부 유전들이 상당히 뺏겼습니다.

지금 자금 조달이 조금 어렵죠.

이게 IS의 행동이라고 보이는 이유는 지금 성명을 발표한 사람이 이전에 인질을 살해할 때, 참수할 때...

-저기 가운데 서 있는 저 복면.

-인질을 살해할 때 성명서를 낭독했던 영어를 잘하는 영국 남부 출신의 IS 대원입니다.

-그런데 한국인이 참여할지도 몰라서 저희가 긴장하는 건데.

사실 그동안 동양계도 참여했다.

특히 한국계 대원도 있다 이런 얘기들이 끊임없이 있었잖아요.

-아시아에서 한 100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고요.

주로 말레이시아나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같은 이슬람권 아시아 국가들이고요.

중국의 무슬림들도 일부 참여하고 있고요.

일본에서도 수십명이 지금 참여한 것으로 지금 알려져 있는데요.

한국의 경우는 청정지역이었죠.

-그동안.

-1명도 없었고요.

그동안 보도는 두 차례 있었습니다.

이라크군에 체포된 사우디 IS 대원이 청소년입니다.

한국에서도 온 대원이 있다.

그런데 사우디 사람들 한국 사람하고 중국인 구분 못합니다.

그리고 또 미국의 싱크탱크에서 한국인의 사진이다라고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을 보도했었는데요.

그건 정확히 확인은 안 됐습니다마는 만약에 한국인이었다면 IS가 이를 홍보를 위해서 사용을 했을 겁니다, 이용을 했을 겁니다.

-그런데 IS에 멋모르고 들어갔거나 순진한 마음에 들어갈 수도 있을 텐데.

들어가기는 쉬워도 나오기는 어렵겠죠?

-어렵습니다.

조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조직적으로 훈련을 받고 전투에 참여하기도 하고.

또 일상적인 행동에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있습니다.

피터 캐식이라고요.

다섯번째 참수된 미국인입니다.

이슬람으로 개종을 했어요.

개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수를 당한 인질이 되고 말았는데요.

물론 그런 일이 발생하면 안 되겠습니다마는 자유롭게 다시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봅니다.

-그렇군요.

더 무서운 게 인질로 잡혔던 혹은 IS 대원으로 갔다가 귀국까지 시도한 경우도 있어서 무서운 것 같은데요.

우리는 어떤 대책을 갖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방지할 수 있을까요?

-프랑스나 유럽에서 IS에 가담했다가 귀국했던 사람들이 테러를 지금 현재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유럽의 정부 당국이 긴장하고 있고요.

우선 우리가 테러를 막아야 합니다.

방지를 해야 되는데요.

테러방지를 하기 위해서는 법적 근거가 있죠.

지난해 9월 UN 안보리에서 외국인 테러방지 결의안이 통과를 했고요.

구속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회원국들이 테러방지법을 만들어야 돼요.

우리는 아직 시작을 안 하고 있는데요.

청소년들이 지금 인터넷에 들어가면 IS 관련 홍보물 하루에도 1000개 이상 볼 수 있습니다.

이거를 막아야 되는데 법적 근거가 없다라는 거죠.

또 어떤 사태가 발생하면 빠른 조사가 필요한데 지금 법적 근거가 없다라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정부 차원에서는 테러방지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고요.

또 가정에서도 부모님들이 어린이들이, 청소년들이 보는 사이트들을 관심 있게 봐야 되고요.

가장 중요한 건 외로운 늑대를 만들지 말아야 됩니다.

은둔형, 외톨이형 청소년을 만들지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여튼 방구석에 들어가서 혼자 일하고 있으면 예전에는 그냥 이상한 게임하는 줄 알았는데 잘못하면 IS 가입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는 거죠.

-그렇습니다.

-가족부터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연말정산 문제가 시끄러워지니까 경제부총리가 오늘 급하게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홍보가 잘 안 된 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러면 번지수를 아마 잘못 짚은 걸 겁니다.

문제는 정책을 엉성하게 만든 겁니다.

-왜 남녀간의 문제에서도 상대방의 불만을 정확히 모르면 관계가 더 꼬이는 경우가 생기잖아요.

정책이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잘 읽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연말정산 문제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박상범의 시사진단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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