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입력 2015.01.20 (17:58) 수정 2015.01.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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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2억 달러 안 주면 일본인 인질 2명 살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앞으로 사흘안에 2억 달러, 우리 돈 2천억원의 몸값을 주지 않으면 일본인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IS의 살해 협박 동영상에 일본인 인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일본방송세는 긴급 속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 도교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 군 실종 10일째…“IS 가담한 듯”

지난 10일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18살 김모 군이 사라진지 열흘째입니다.

아직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김 군이 이슬람 무장단체, IS에 가담했을 것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터키 현지에 파견된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슬람권, ‘샤를리 에브도’ 규탄 시위 확산

이슬람권에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규탄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이슬람 자치공화국 체첸에서는 100만명 넘게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녹취> 람잔 카디로프(체첸공화국 정부 수반) : "우리는 언론의 자유를 주장하며 만평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정치인들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이란의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도 수 천명이 항의시위를 벌였고 팔레스타인에서는 시위대가 프랑스 국기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또 니제르 등지에서는 교회가 불타면서 종교간 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전 미국, 인종 차별 규탄 가두 행진

미국에서는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기념일을 맞아 전역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 수반들도 곳곳의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종 차별 철폐를 위해 헌신해온 킹 목사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녹취> 오프라 윈프리(미국 방송인) : "피의 일요일에 그 다리를 건넜고, 화요일에 용기를 내어 다시 마지막으로 행진했습니다. 그 다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영웅입니다."

이와함께 뉴욕과 시애틀 등지에서는 최근 경찰의 폭력에 희생된 흑인들을 기리는 집회와 시위도 잇따랐습니다.

IMF, 세계경제성장률, 3.8→3.5% 조정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5%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해 10월 발표때보다 0.3%포인트 낮춘 것입니다.

미국의 성장률 예상치만 종전보다 0.5% 포인트 높아진 3.6%인 반면, 다른 서방국가와 개발도상국들은 예상치를 낮췄습니다.

IMF는 국제유가 급락이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세계적으로 투자가 줄고 유로존과 러시아, 중국의 성장이 둔화돼 그 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노동기구 ILO도 성장률이 낮아진 결과 실업률도 계속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

5년안에 전세계 실업자 수가 2억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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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0 18:19:34
    • 수정2015-01-20 20: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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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2억 달러 안 주면 일본인 인질 2명 살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앞으로 사흘안에 2억 달러, 우리 돈 2천억원의 몸값을 주지 않으면 일본인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IS의 살해 협박 동영상에 일본인 인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일본방송세는 긴급 속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 도교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 군 실종 10일째…“IS 가담한 듯”

지난 10일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18살 김모 군이 사라진지 열흘째입니다.

아직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김 군이 이슬람 무장단체, IS에 가담했을 것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터키 현지에 파견된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슬람권, ‘샤를리 에브도’ 규탄 시위 확산

이슬람권에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규탄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이슬람 자치공화국 체첸에서는 100만명 넘게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녹취> 람잔 카디로프(체첸공화국 정부 수반) : "우리는 언론의 자유를 주장하며 만평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정치인들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이란의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도 수 천명이 항의시위를 벌였고 팔레스타인에서는 시위대가 프랑스 국기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또 니제르 등지에서는 교회가 불타면서 종교간 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전 미국, 인종 차별 규탄 가두 행진

미국에서는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기념일을 맞아 전역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 수반들도 곳곳의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종 차별 철폐를 위해 헌신해온 킹 목사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녹취> 오프라 윈프리(미국 방송인) : "피의 일요일에 그 다리를 건넜고, 화요일에 용기를 내어 다시 마지막으로 행진했습니다. 그 다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영웅입니다."

이와함께 뉴욕과 시애틀 등지에서는 최근 경찰의 폭력에 희생된 흑인들을 기리는 집회와 시위도 잇따랐습니다.

IMF, 세계경제성장률, 3.8→3.5% 조정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5%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해 10월 발표때보다 0.3%포인트 낮춘 것입니다.

미국의 성장률 예상치만 종전보다 0.5% 포인트 높아진 3.6%인 반면, 다른 서방국가와 개발도상국들은 예상치를 낮췄습니다.

IMF는 국제유가 급락이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세계적으로 투자가 줄고 유로존과 러시아, 중국의 성장이 둔화돼 그 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노동기구 ILO도 성장률이 낮아진 결과 실업률도 계속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

5년안에 전세계 실업자 수가 2억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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