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후 70년, 이혼·자살 등 한국 공동체 지표 심각하게 나빠져”

입력 2015.01.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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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이혼율과 자살률 등 공동체 유대를 나타내는 지표가 크게 악화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광복 70년,삶의 질 변화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광복 이후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 등 4가지 분야 24개 지표를 분석했습니다.

이 가운데 10만 명당 자살 건수를 뜻하는 자살률은 1983년 8.7에서 2013년 28.5로 상승해 0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인구 천명당 이혼건수도 1970년 0.4에서 2013년 2.3으로 증가해 OECD 회원국 평균인 1.9보다 높았습니다.

보고서는 공동체의 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은 수준이라고 우려하면서 가족 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이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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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 후 70년, 이혼·자살 등 한국 공동체 지표 심각하게 나빠져”
    • 입력 2015-01-20 20:24:54
    경제
한국인의 이혼율과 자살률 등 공동체 유대를 나타내는 지표가 크게 악화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광복 70년,삶의 질 변화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광복 이후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 등 4가지 분야 24개 지표를 분석했습니다. 이 가운데 10만 명당 자살 건수를 뜻하는 자살률은 1983년 8.7에서 2013년 28.5로 상승해 0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인구 천명당 이혼건수도 1970년 0.4에서 2013년 2.3으로 증가해 OECD 회원국 평균인 1.9보다 높았습니다. 보고서는 공동체의 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은 수준이라고 우려하면서 가족 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이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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