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평창올림픽 앞두고 스키 인구는 뒷걸음…왜?
입력 2015.01.20 (21:52) 수정 2015.01.20 (22:41)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스키,스노보드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불황 여파에다 겨울 온천 등 다른 즐길거리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라는데요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슬로프 정상을 향하는 리프트가 듬성듬성 빈 채로 올라갑니다.

리프트를 타기 위해 긴 줄을 설 필요도 없습니다.

평일임을 감안해도 슬로프에서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너무 적습니다.

<인터뷰> 스키장 관계자 : "학생 단체가 작년에 비해서 40%에서 50% 정도 줄어든 상황입니다. 또한 일반객들도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고요."

인근 스키장은 상황이 한결 낫습니다.

그러나 이곳도 지난 2년 동안 매년 10%씩 스키 이용객이 줄고 있습니다.

장비 대여업체와 식당 등 주변 상가는 이미 활기를 잃었습니다.

<인터뷰> 렌탈업체 관계자 : "아마 올해 지나고 나면 용평에 있는 렌탈샵 중에 최소한 20% 이상은 폐업하는 가게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1975년 최초의 스키장이 개장한 뒤 스키 슬로프 이용객은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2009년 금융위기 때부터 성장이 정체됐고, 2012년 정점을 찍은 뒤에는 계속 내리막입니다.

불황에다 해외여행과 온천 등 다른 즐길거리가 늘어나 매력이 떨어지고, 각종 규제가 발목을 잡은 게 이유입니다.

3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 올림픽.

동계 스포츠 팬들이 많아져야 확충될 올림픽 시설들에 대한 활용도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열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 마련도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평창올림픽 앞두고 스키 인구는 뒷걸음…왜?
    • 입력 2015-01-20 21:57:06
    • 수정2015-01-20 22:41:58
    뉴스 9
<앵커 멘트>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스키,스노보드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불황 여파에다 겨울 온천 등 다른 즐길거리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라는데요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슬로프 정상을 향하는 리프트가 듬성듬성 빈 채로 올라갑니다.

리프트를 타기 위해 긴 줄을 설 필요도 없습니다.

평일임을 감안해도 슬로프에서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너무 적습니다.

<인터뷰> 스키장 관계자 : "학생 단체가 작년에 비해서 40%에서 50% 정도 줄어든 상황입니다. 또한 일반객들도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고요."

인근 스키장은 상황이 한결 낫습니다.

그러나 이곳도 지난 2년 동안 매년 10%씩 스키 이용객이 줄고 있습니다.

장비 대여업체와 식당 등 주변 상가는 이미 활기를 잃었습니다.

<인터뷰> 렌탈업체 관계자 : "아마 올해 지나고 나면 용평에 있는 렌탈샵 중에 최소한 20% 이상은 폐업하는 가게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1975년 최초의 스키장이 개장한 뒤 스키 슬로프 이용객은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2009년 금융위기 때부터 성장이 정체됐고, 2012년 정점을 찍은 뒤에는 계속 내리막입니다.

불황에다 해외여행과 온천 등 다른 즐길거리가 늘어나 매력이 떨어지고, 각종 규제가 발목을 잡은 게 이유입니다.

3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 올림픽.

동계 스포츠 팬들이 많아져야 확충될 올림픽 시설들에 대한 활용도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열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 마련도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