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사무소 “IS, 잔인·비인도적 처형 계속 자행”

입력 2015.01.21 (00:25) 수정 2015.01.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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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IS가 이라크 점령지에서 남성 2명을 십자가에 매달아 총살하고, 동성애 행위를 한 남자 2명을 건물 옥상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하는 등 비인도적 처형을 자행하고 있다고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밝혔습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IS가 극단적으로 해석한 이슬람 법률을 위배하거나 충성도가 약한 남성과 여성, 어린이들을 잔혹한 방법으로 처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 따르면 IS는 부정한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이 돌에 맞아 죽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IS 전사들의 치료를 거부한 의사 4명을 공개 처형하는 등 잔혹 행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IS가 지난주 이라크 북부 모술의 한 광장에서 2015년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시청한 10대 13명을 집단 총살했다고 현지 활동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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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1 00:25:03
    • 수정2015-01-21 20:37:40
    국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IS가 이라크 점령지에서 남성 2명을 십자가에 매달아 총살하고, 동성애 행위를 한 남자 2명을 건물 옥상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하는 등 비인도적 처형을 자행하고 있다고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밝혔습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IS가 극단적으로 해석한 이슬람 법률을 위배하거나 충성도가 약한 남성과 여성, 어린이들을 잔혹한 방법으로 처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 따르면 IS는 부정한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이 돌에 맞아 죽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IS 전사들의 치료를 거부한 의사 4명을 공개 처형하는 등 잔혹 행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IS가 지난주 이라크 북부 모술의 한 광장에서 2015년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시청한 10대 13명을 집단 총살했다고 현지 활동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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