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추정 괴한의 일본인 살해 협박 동영상 합성·가공 의혹

입력 2015.01.21 (06:21) 수정 2015.01.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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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 일본인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고 밝힌 동영상이 합성 또는 가공된 것일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교도통신는 유튜브로 공개된 동영상을 분석한 일본 정부 관계자가 동영상이 합성·가공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영상에는 복면을 쓴 괴한과 일본인 인질 2명이 등장하는 데 이들의 그림자 방향이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어디에서, 언제, 어떻게 촬영된 것인지와 2명의 얼굴이 합성됐을 가능성을 포함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TV 아사히도 각기 다른 시점에 찍은 영상을 합성했을 가능성 등을 거론했습니다.

TV 도쿄는 여러 개의 조명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가공이나 조작이라고 섣불리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함께 전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주요 언론은 동영상의 신빙성이 미확인 상태라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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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추정 괴한의 일본인 살해 협박 동영상 합성·가공 의혹
    • 입력 2015-01-21 06:21:04
    • 수정2015-01-21 08:50:07
    국제
IS가 일본인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고 밝힌 동영상이 합성 또는 가공된 것일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교도통신는 유튜브로 공개된 동영상을 분석한 일본 정부 관계자가 동영상이 합성·가공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영상에는 복면을 쓴 괴한과 일본인 인질 2명이 등장하는 데 이들의 그림자 방향이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어디에서, 언제, 어떻게 촬영된 것인지와 2명의 얼굴이 합성됐을 가능성을 포함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TV 아사히도 각기 다른 시점에 찍은 영상을 합성했을 가능성 등을 거론했습니다.

TV 도쿄는 여러 개의 조명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가공이나 조작이라고 섣불리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함께 전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주요 언론은 동영상의 신빙성이 미확인 상태라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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