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이복동생 김평일, 체코 대사로 이동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평일 주폴란드 북한 대사가 주체코 대사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김평일이 최근 체코 대사로 부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김평일의 후임인 폴란드 대사로는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이 조만간 부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평일은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1980년대부터 유럽에서 사실상 유배생활을 하고 있으며 주폴란드 대사로 임명된지 17년만에 부임지를 옮기게 됐습니다.

리근 신임 폴란드대사는 6자회담 등을 비롯해 여러차례 대미 협상에 나선 북한의 대표적인 미국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