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연말정산 보완책 ‘소급 적용’ 적극 논의

입력 2015.01.21 (14:33) 수정 2015.01.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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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연말정산 보완책을 소급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연말정산 결과를 반영하도록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연말정산 관련 긴급 당정에서 "연말 정산 문제로 많은 국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다만 "현행 법에 따르면 소급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법적인 문제 해결이 선행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정부 발표대로 갈 수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원점에서 이 문제를 고민해 달라는 강력한 요구와 함께 필요하다면 입법권을 행사해서라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도 "절차적으로 복잡하지만 애초에 정부에서 밝힌 부분과 다른 것은 시정되어야 한다"며, "올해 이미 결정됐으니까 넘어간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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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1 14:33:34
    • 수정2015-01-21 14:36:23
    정치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연말정산 보완책을 소급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연말정산 결과를 반영하도록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연말정산 관련 긴급 당정에서 "연말 정산 문제로 많은 국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다만 "현행 법에 따르면 소급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법적인 문제 해결이 선행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정부 발표대로 갈 수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원점에서 이 문제를 고민해 달라는 강력한 요구와 함께 필요하다면 입법권을 행사해서라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도 "절차적으로 복잡하지만 애초에 정부에서 밝힌 부분과 다른 것은 시정되어야 한다"며, "올해 이미 결정됐으니까 넘어간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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