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억 대 전투기 정비 대금 사기 공범 2명 구속

입력 2015.01.22 (00:51) 수정 2015.01.22 (17: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가짜 서류로 전투기 정비대금을 빼돌린 혐의로 항공기 부품 수입업체 전 간부 오 모씨와 천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전직 대령 출신인 오 씨 등은 회사 대표 박 모씨, 추 모 전 이사와 함께 2006년 말부터 5년 동안 공군 전투기 부품을 정비하거나 교체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24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와 최 씨는 이미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입니다.

합수단은 오 씨 등이 현역 시절 친분을 쌓은 군 관계자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40억 대 전투기 정비 대금 사기 공범 2명 구속
    • 입력 2015-01-22 00:51:10
    • 수정2015-01-22 17:56:21
    사회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가짜 서류로 전투기 정비대금을 빼돌린 혐의로 항공기 부품 수입업체 전 간부 오 모씨와 천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전직 대령 출신인 오 씨 등은 회사 대표 박 모씨, 추 모 전 이사와 함께 2006년 말부터 5년 동안 공군 전투기 부품을 정비하거나 교체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24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와 최 씨는 이미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입니다.

합수단은 오 씨 등이 현역 시절 친분을 쌓은 군 관계자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