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상황심각 판단에 급선회’…야 “법인세 인상”
입력 2015.01.22 (06:30)
수정 2015.01.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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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정부와 새누리당은 연말정산 대란이 개정세법에 대한 홍보 부족때문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는데 이렇게 소급입법으로 급선회한 이유는 뭘까요?
긴박했던 여권의 움직임과 향후 야당과 협상 전망을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심의 흐름을 확인한 새누리당은 더 이상 정부를 감싸지 않았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들의 불만을 초래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입니다."
착시 현상이고 홍보부족이라는 일부 반론이 나왔지만 당 지도부는 일축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최고위원) : "이것이 증세냐는 논란있는데 그것은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세금 더 내는 국민들 증세로 받아들이는 현실 대해 인정할 수밖에 없다."
당내에선 담배세 인상, 공무원 연금 개혁에 증세 논란까지, 이대로 가다간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합니다.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는 그젯밤 당청 채널을 긴급 가동해 소급 적용은 안된다던 박 대통령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일단 한 숨은 돌렸다지만 법인세 정상화를 주장하는 야당과의 세법 개정 협상이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녹취> 문희상(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 "구멍난 법인세수를 직장인들 세금으로 메우려고 하는데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법인세 정상화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야당은 세법 개정을 위한 기구에 양대 노총 참여를 제안하면서 법인세 인상 관철을 위한 본격적인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그동안 정부와 새누리당은 연말정산 대란이 개정세법에 대한 홍보 부족때문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는데 이렇게 소급입법으로 급선회한 이유는 뭘까요?
긴박했던 여권의 움직임과 향후 야당과 협상 전망을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심의 흐름을 확인한 새누리당은 더 이상 정부를 감싸지 않았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들의 불만을 초래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입니다."
착시 현상이고 홍보부족이라는 일부 반론이 나왔지만 당 지도부는 일축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최고위원) : "이것이 증세냐는 논란있는데 그것은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세금 더 내는 국민들 증세로 받아들이는 현실 대해 인정할 수밖에 없다."
당내에선 담배세 인상, 공무원 연금 개혁에 증세 논란까지, 이대로 가다간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합니다.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는 그젯밤 당청 채널을 긴급 가동해 소급 적용은 안된다던 박 대통령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일단 한 숨은 돌렸다지만 법인세 정상화를 주장하는 야당과의 세법 개정 협상이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녹취> 문희상(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 "구멍난 법인세수를 직장인들 세금으로 메우려고 하는데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법인세 정상화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야당은 세법 개정을 위한 기구에 양대 노총 참여를 제안하면서 법인세 인상 관철을 위한 본격적인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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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상황심각 판단에 급선회’…야 “법인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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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1-22 07: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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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부와 새누리당은 연말정산 대란이 개정세법에 대한 홍보 부족때문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는데 이렇게 소급입법으로 급선회한 이유는 뭘까요?
긴박했던 여권의 움직임과 향후 야당과 협상 전망을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심의 흐름을 확인한 새누리당은 더 이상 정부를 감싸지 않았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들의 불만을 초래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입니다."
착시 현상이고 홍보부족이라는 일부 반론이 나왔지만 당 지도부는 일축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최고위원) : "이것이 증세냐는 논란있는데 그것은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세금 더 내는 국민들 증세로 받아들이는 현실 대해 인정할 수밖에 없다."
당내에선 담배세 인상, 공무원 연금 개혁에 증세 논란까지, 이대로 가다간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합니다.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는 그젯밤 당청 채널을 긴급 가동해 소급 적용은 안된다던 박 대통령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일단 한 숨은 돌렸다지만 법인세 정상화를 주장하는 야당과의 세법 개정 협상이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녹취> 문희상(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 "구멍난 법인세수를 직장인들 세금으로 메우려고 하는데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법인세 정상화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야당은 세법 개정을 위한 기구에 양대 노총 참여를 제안하면서 법인세 인상 관철을 위한 본격적인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그동안 정부와 새누리당은 연말정산 대란이 개정세법에 대한 홍보 부족때문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는데 이렇게 소급입법으로 급선회한 이유는 뭘까요?
긴박했던 여권의 움직임과 향후 야당과 협상 전망을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심의 흐름을 확인한 새누리당은 더 이상 정부를 감싸지 않았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들의 불만을 초래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입니다."
착시 현상이고 홍보부족이라는 일부 반론이 나왔지만 당 지도부는 일축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최고위원) : "이것이 증세냐는 논란있는데 그것은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세금 더 내는 국민들 증세로 받아들이는 현실 대해 인정할 수밖에 없다."
당내에선 담배세 인상, 공무원 연금 개혁에 증세 논란까지, 이대로 가다간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합니다.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는 그젯밤 당청 채널을 긴급 가동해 소급 적용은 안된다던 박 대통령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일단 한 숨은 돌렸다지만 법인세 정상화를 주장하는 야당과의 세법 개정 협상이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녹취> 문희상(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 "구멍난 법인세수를 직장인들 세금으로 메우려고 하는데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법인세 정상화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야당은 세법 개정을 위한 기구에 양대 노총 참여를 제안하면서 법인세 인상 관철을 위한 본격적인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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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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