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비 “신동혁 번복 논란에도 북한 인권 유린 명백”

입력 2015.01.22 (07:19) 수정 2015.01.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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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 인권 유린실태 조사를 진행했던 마이클 커비 당시 UN 북한인권조사위원장이 탈북자 신동혁 씨의 자서전 번복 논란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의 인권 유린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비 전 위원장은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태를 담은 신 씨의 자서전 내용이 일부 번복된 만큼 UN의 북한 인권결의안은 무효라는 북한 주장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커비 전 위원장은 신 씨가 위원회에 증언한 3백 명의 증인 중 한 명일 뿐이라며, 그의 증언에 일부 오류가 있더라도 의원회의 판단과 결정에는 영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UN 북한인권조사위원회는 북한에서 광범위한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며 최고 책임자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라고 UN에 권고했고, UN은 사상 처음으로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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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비 “신동혁 번복 논란에도 북한 인권 유린 명백”
    • 입력 2015-01-22 07:19:08
    • 수정2015-01-22 18:51:27
    국제
지난해 북한 인권 유린실태 조사를 진행했던 마이클 커비 당시 UN 북한인권조사위원장이 탈북자 신동혁 씨의 자서전 번복 논란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의 인권 유린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비 전 위원장은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태를 담은 신 씨의 자서전 내용이 일부 번복된 만큼 UN의 북한 인권결의안은 무효라는 북한 주장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커비 전 위원장은 신 씨가 위원회에 증언한 3백 명의 증인 중 한 명일 뿐이라며, 그의 증언에 일부 오류가 있더라도 의원회의 판단과 결정에는 영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UN 북한인권조사위원회는 북한에서 광범위한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며 최고 책임자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라고 UN에 권고했고, UN은 사상 처음으로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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