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역량 강화해 문화 영토 전세계로 확대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국가별로 특화된 전략이 마련되고 컨트롤 타워 기구도 설치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한류를 통해 문화 영토를 늘린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업무 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문체부는 최근 진입 장벽이 강화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천억 원 규모의 한중 공동 발전 펀드를 조성해 공동 제작을 확대하는 등 시장별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 상반기에 한류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한류 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지역별로 다양한 한류의 특성을 분석한 '한류 지도'를 구축하는 등 한류 유통 플랫폼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통합 국가 브랜드를 개발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정부 상징 체계의 통일도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