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300명, 말레이 경유 IS에 합류”

입력 2015.01.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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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00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말레이시아를 경유해 중동 지역의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레이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흐마드 자히드 말레이시아 내무장관은 현지 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 공안부의 고위 관리가 이 같은 사실을 전해줬다고 공개했습니다.

아흐마드 장관은 중국인들이 IS에 가담하는 것은 중국과 동남아 주변국 테러세력 간에 협력 관계가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도 최근 자국민 일부가 IS 등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 등지로 향한 것으로 드러나자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특히 IS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돌아온 과격 이슬람 세력이 테러를 저지를 수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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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300명, 말레이 경유 IS에 합류”
    • 입력 2015-01-22 10:42:03
    국제
최근 300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말레이시아를 경유해 중동 지역의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레이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흐마드 자히드 말레이시아 내무장관은 현지 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 공안부의 고위 관리가 이 같은 사실을 전해줬다고 공개했습니다. 아흐마드 장관은 중국인들이 IS에 가담하는 것은 중국과 동남아 주변국 테러세력 간에 협력 관계가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도 최근 자국민 일부가 IS 등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 등지로 향한 것으로 드러나자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특히 IS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돌아온 과격 이슬람 세력이 테러를 저지를 수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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