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신규 감염자 급감”…추가 10억 달러 모금 필요

입력 2015.01.22 (10:43) 수정 2015.01.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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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와 기니,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 국가에서 에볼라 확산세가 눈에 띄게 주춤해졌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습니다.

WHO는 에볼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의료 체제를 구축하면서 라이베리아에서는 지난해 여름 매주 300건 이상의 신규 에볼라 감염자가 확인됐으나 지난주에는 7건에 불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니에서도 지난주 20건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는데 그쳤고, 시에라리온에서는 신규 감염자 건수가 줄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이비드 나바로 유엔 에볼라 대책 조정관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국제 사회가 추가로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8백억여 원을 지원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에볼라 피해를 본 국가들이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재개하는 데는 총 4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나바로 조정관은 추산했습니다.

에볼라가 확인된 2013년 12월부터 지난 18일까지 서아프리카 3개 국가를 중심으로 모두 2만천여 건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8천626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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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2 10:43:08
    • 수정2015-01-22 20:38:14
    국제
라이베리아와 기니,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 국가에서 에볼라 확산세가 눈에 띄게 주춤해졌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습니다.

WHO는 에볼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의료 체제를 구축하면서 라이베리아에서는 지난해 여름 매주 300건 이상의 신규 에볼라 감염자가 확인됐으나 지난주에는 7건에 불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니에서도 지난주 20건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는데 그쳤고, 시에라리온에서는 신규 감염자 건수가 줄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이비드 나바로 유엔 에볼라 대책 조정관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국제 사회가 추가로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8백억여 원을 지원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에볼라 피해를 본 국가들이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재개하는 데는 총 4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나바로 조정관은 추산했습니다.

에볼라가 확인된 2013년 12월부터 지난 18일까지 서아프리카 3개 국가를 중심으로 모두 2만천여 건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8천626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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