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위조 지폐 담보로 3천만 원 가로채

입력 2015.01.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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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 어치 위조 지폐를 담보로 현금 3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1억 원 어치의 위조 지폐를 제작한 40살 심 모 씨와 위조 지폐 제작을 의뢰한 34살 허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위조 지폐를 담보로 현금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8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심 씨는 지난 7일 허 씨 등 2명으로부터 80만 원을 받고 컬러 복합기를 이용해 5만 원 권 2천여 장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허 씨 등은 고속버스 택배로 받은 위조 지폐를 정 씨에게 전달했으며, 정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금은방 주인에게 위조 지폐를 담보로 맡긴 뒤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빚을 갚겠다며 허 씨에게 위조 지폐 제작을 부탁했고, 금은방 주인은 현금을 건넨 뒤 위조 지폐인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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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 원 위조 지폐 담보로 3천만 원 가로채
    • 입력 2015-01-22 10:49:30
    사회
1억 원 어치 위조 지폐를 담보로 현금 3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1억 원 어치의 위조 지폐를 제작한 40살 심 모 씨와 위조 지폐 제작을 의뢰한 34살 허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위조 지폐를 담보로 현금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8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심 씨는 지난 7일 허 씨 등 2명으로부터 80만 원을 받고 컬러 복합기를 이용해 5만 원 권 2천여 장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허 씨 등은 고속버스 택배로 받은 위조 지폐를 정 씨에게 전달했으며, 정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금은방 주인에게 위조 지폐를 담보로 맡긴 뒤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빚을 갚겠다며 허 씨에게 위조 지폐 제작을 부탁했고, 금은방 주인은 현금을 건넨 뒤 위조 지폐인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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