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고향 그리워 하지마” 아내 상습 폭행 집유

입력 2015.01.22 (12:05) 수정 2015.0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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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몽골인 아내가 고향을 그리워 한다며 상습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2살 노모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1년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아내가 고향 생각에 눈물을 흘리고 한글 공부를 게을리 하다는 이유로 1년 가까이 10여 차례 폭행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내와 이혼했고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씨는 인천 백령도의 자택에서 10살 넘게 어린 몽골인 아내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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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고향 그리워 하지마” 아내 상습 폭행 집유
    • 입력 2015-01-22 12:05:17
    • 수정2015-01-22 16:00:27
    사회
인천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몽골인 아내가 고향을 그리워 한다며 상습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2살 노모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1년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아내가 고향 생각에 눈물을 흘리고 한글 공부를 게을리 하다는 이유로 1년 가까이 10여 차례 폭행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내와 이혼했고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씨는 인천 백령도의 자택에서 10살 넘게 어린 몽골인 아내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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