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5명 1명 아래팔 부상…“빙판길 주의해야”

입력 2015.01.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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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월에 발생한 골절환자 다섯명 중 한 명은 아래팔 부상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래팔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졌을 때 자주 골절이 발생하는 부분으로 겨울철 빙판길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3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1, 2월 골절 환자의 19%가 아래팔 골절 환자였습니다.

빙판길 사고시 골절 발생 가능성이 높은 또 다른 부위인 발목 부위 골절 환자도 다른달에 비해 겨울에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목을 포함한 아래다리의 골절로 분류된 환자수는 다른달에는 3만 명대였지만 1월부터 3월까지는 매월 4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평원은 특히 70대 이상 노인층에서 골절환자가 많았다며 유연성과 평형감각이 떨어지는 노약자들은 빙판길 안전에 더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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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절 5명 1명 아래팔 부상…“빙판길 주의해야”
    • 입력 2015-01-22 16:13:40
    사회
1, 2월에 발생한 골절환자 다섯명 중 한 명은 아래팔 부상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래팔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졌을 때 자주 골절이 발생하는 부분으로 겨울철 빙판길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3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1, 2월 골절 환자의 19%가 아래팔 골절 환자였습니다. 빙판길 사고시 골절 발생 가능성이 높은 또 다른 부위인 발목 부위 골절 환자도 다른달에 비해 겨울에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목을 포함한 아래다리의 골절로 분류된 환자수는 다른달에는 3만 명대였지만 1월부터 3월까지는 매월 4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평원은 특히 70대 이상 노인층에서 골절환자가 많았다며 유연성과 평형감각이 떨어지는 노약자들은 빙판길 안전에 더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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