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인근서 진보 vs 보수단체 맞불 집회

입력 2015.01.22 (16:13) 수정 2015.01.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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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가 열렸던 대법원 인근에서는 오늘 오후 부터 진보·보수 단체들이 맞불 집회를 벌였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성향 시민단체 회원 200여 명과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이석기 전 의원 등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같은 시각 인근 서초역 사거리에서는 고엽제전우회와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등 보수단체 회원 천 여 명이 이 전 의원에게 중형을 선고해야 한다며 맞불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이들 단체간 우려했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경찰병력 700여 명이 양측의 충돌에 대비해 주변에 배치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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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 인근서 진보 vs 보수단체 맞불 집회
    • 입력 2015-01-22 16:13:40
    • 수정2015-01-22 16:44:51
    사회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가 열렸던 대법원 인근에서는 오늘 오후 부터 진보·보수 단체들이 맞불 집회를 벌였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성향 시민단체 회원 200여 명과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이석기 전 의원 등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같은 시각 인근 서초역 사거리에서는 고엽제전우회와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등 보수단체 회원 천 여 명이 이 전 의원에게 중형을 선고해야 한다며 맞불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이들 단체간 우려했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경찰병력 700여 명이 양측의 충돌에 대비해 주변에 배치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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