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중심의 사회 구현…교육·채용 다 바뀐다

입력 2015.01.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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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중심의 사회로 탈바꿈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체계를 만드는 등 4대 과제가 추진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명확한 채용 기준의 사전 공개와 능력 평가를 통한 인재를 채용하기와 능력과 성과에 따른 임금과 승진 등의 보상체계 갖추기, 산업 수요에 맞춘 직무능력표준 현장성 강화 등의 4가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일하는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태도 등의 능력을 체계화한 것으로 현재 국내 797개의 직무가 모두 분석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을 확산하기 위해 공공기관부터 학벌과 스펙을 타파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를 뽑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올해 100곳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전 기관에서 채용 일정과 직군·직무별 업무 내용, 필요 역량, 채용 기준 등을 채용 시점으로부터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 전에 공개하고 이들을 뽑을 때도 직무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입니다.

고용부는 특히 직무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저학년때부터 미리 진로를 탐색하고 직무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 필수라고 보고 2017년까지 특성화고와 전문대, 훈련기관 등의 교육훈련과정도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능력에 따라 사회에서 존경과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들을 내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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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력 중심의 사회 구현…교육·채용 다 바뀐다
    • 입력 2015-01-22 17:12:28
    사회
능력 중심의 사회로 탈바꿈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체계를 만드는 등 4대 과제가 추진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명확한 채용 기준의 사전 공개와 능력 평가를 통한 인재를 채용하기와 능력과 성과에 따른 임금과 승진 등의 보상체계 갖추기, 산업 수요에 맞춘 직무능력표준 현장성 강화 등의 4가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일하는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태도 등의 능력을 체계화한 것으로 현재 국내 797개의 직무가 모두 분석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을 확산하기 위해 공공기관부터 학벌과 스펙을 타파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를 뽑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올해 100곳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전 기관에서 채용 일정과 직군·직무별 업무 내용, 필요 역량, 채용 기준 등을 채용 시점으로부터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 전에 공개하고 이들을 뽑을 때도 직무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입니다. 고용부는 특히 직무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저학년때부터 미리 진로를 탐색하고 직무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 필수라고 보고 2017년까지 특성화고와 전문대, 훈련기관 등의 교육훈련과정도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능력에 따라 사회에서 존경과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들을 내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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