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과’ 세계 1위 도시는 마카오…대전 59위

입력 2015.01.22 (17:13) 수정 2015.01.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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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주요 도시권역에서 가장 훌륭한 성장·고용 실적을 거둔 곳은 마카오이고 한국에선 대전이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와 JP모건체이스는 전 세계 300개 도시권역의 지난해 고용 증가율과 1인당 국내총생산 증가율 등을 기반으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1위를 차지한 마카오는 관광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1인당 GDP 증가율이 연 8.0%에 달했으며 고용증가율도 4.2%였습니다.

중국은 상위 50위 도시 가운데 27개를 휩쓸었습니다.

한국에선 1인당 GDP 증가율이 3%, 고용증가율이 2.6%인 대전이 59위에 올랐고 광주와 대구가 각각 89위, 9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인천 권역은 105위, 부산-울산 권역은 121위였습니다.

조사 대상 300개 도시 중 꼴찌는 지난해 잉락 친나왓 총리가 실각하고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는 등 정치적 혼란을 빚은 태국 방콕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방콕이 제조·무역업과 관광산업에서 모두 저조한 실적을 보이며 성장과 고용이 모두 후퇴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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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성과’ 세계 1위 도시는 마카오…대전 59위
    • 입력 2015-01-22 17:13:25
    • 수정2015-01-22 18:40:41
    국제
지난해 세계 주요 도시권역에서 가장 훌륭한 성장·고용 실적을 거둔 곳은 마카오이고 한국에선 대전이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와 JP모건체이스는 전 세계 300개 도시권역의 지난해 고용 증가율과 1인당 국내총생산 증가율 등을 기반으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1위를 차지한 마카오는 관광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1인당 GDP 증가율이 연 8.0%에 달했으며 고용증가율도 4.2%였습니다.

중국은 상위 50위 도시 가운데 27개를 휩쓸었습니다.

한국에선 1인당 GDP 증가율이 3%, 고용증가율이 2.6%인 대전이 59위에 올랐고 광주와 대구가 각각 89위, 9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인천 권역은 105위, 부산-울산 권역은 121위였습니다.

조사 대상 300개 도시 중 꼴찌는 지난해 잉락 친나왓 총리가 실각하고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는 등 정치적 혼란을 빚은 태국 방콕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방콕이 제조·무역업과 관광산업에서 모두 저조한 실적을 보이며 성장과 고용이 모두 후퇴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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