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과 짜고 재무제표 위조해 67억 불법 대출 알선

입력 2015.01.22 (17:50) 수정 2015.01.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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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중소기업의 재무제표를 위조해 수십억 원대의 불법대출을 알선한 혐의로 47살 이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불법대출을 의뢰한 중소기업 대표 46살 서모 씨 등 25명과, 위조된 서류로 대출을 해주고 뒷돈을 챙긴 은행원 51살 심모 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대출 브로커 이 씨 등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대출을 원하는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25곳을 모집해 재무제표를 위조한 뒤 심 씨를 통해 은행에서 67억여 원을 불법 신용대출 받게 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출이 성사된 뒤 수수료 명목으로 대출금의 5∼20%씩 모두 6억여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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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원과 짜고 재무제표 위조해 67억 불법 대출 알선
    • 입력 2015-01-22 17:50:32
    • 수정2015-01-22 17:51:45
    사회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중소기업의 재무제표를 위조해 수십억 원대의 불법대출을 알선한 혐의로 47살 이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불법대출을 의뢰한 중소기업 대표 46살 서모 씨 등 25명과, 위조된 서류로 대출을 해주고 뒷돈을 챙긴 은행원 51살 심모 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대출 브로커 이 씨 등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대출을 원하는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25곳을 모집해 재무제표를 위조한 뒤 심 씨를 통해 은행에서 67억여 원을 불법 신용대출 받게 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출이 성사된 뒤 수수료 명목으로 대출금의 5∼20%씩 모두 6억여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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