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천금 결승골’…연장 혈투 끝 4강행

입력 2015.01.22 (19:18) 수정 2015.01.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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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연장 혈투 끝에 손흥민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스포츠취재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선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우리나라는 전반 초반 우즈베크의 매서운 공세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17분에는 골키퍼 김진현의 선방으로 아찔한 위기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서서히 주도권을 되찾은 우리나라는 손흥민과 기성용의 위력적인 슈팅으로 우즈베크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후반 5분에는 최전방 공격수 이정협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26분 이근호의 슈팅이 빗나간데 이어 후반 38분에는 기성용의 절묘한 패스를 남태희가 헛발질로 살려내지 못해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답답하게 흐르던 연장 승부에서 해결사는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

연장 전반 14분 김진수가 우즈베크 수비수의 공을 뺏어 크로스로 연결했고, 손흥민이 극적으로 헤딩골을 터트렸습니다.

연장 후반 14분에는 차두리의 과감한 돌파로 만들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뽑아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연장에서 두 골을 넣은 손흥민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2대 0으로 따돌리고 준결승행을 확정지었습니다.

극적으로 3회 연속 4강 무대를 밟은 우리나라는 오는 26일 이란-이라크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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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천금 결승골’…연장 혈투 끝 4강행
    • 입력 2015-01-22 19:19:57
    • 수정2015-01-22 2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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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연장 혈투 끝에 손흥민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스포츠취재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선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우리나라는 전반 초반 우즈베크의 매서운 공세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17분에는 골키퍼 김진현의 선방으로 아찔한 위기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서서히 주도권을 되찾은 우리나라는 손흥민과 기성용의 위력적인 슈팅으로 우즈베크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후반 5분에는 최전방 공격수 이정협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26분 이근호의 슈팅이 빗나간데 이어 후반 38분에는 기성용의 절묘한 패스를 남태희가 헛발질로 살려내지 못해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답답하게 흐르던 연장 승부에서 해결사는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

연장 전반 14분 김진수가 우즈베크 수비수의 공을 뺏어 크로스로 연결했고, 손흥민이 극적으로 헤딩골을 터트렸습니다.

연장 후반 14분에는 차두리의 과감한 돌파로 만들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뽑아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연장에서 두 골을 넣은 손흥민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2대 0으로 따돌리고 준결승행을 확정지었습니다.

극적으로 3회 연속 4강 무대를 밟은 우리나라는 오는 26일 이란-이라크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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