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기립박수를 받은 한마디 “네가 해봐라”

입력 2015.01.22 (20:04) 수정 2015.01.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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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에 있었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자한테 세금을 거둬 중산층을 살리겠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연설을 진행했는데요.

그 중, 강한 어조로 던진 발언이 미국 국민 뿐 아니라 우리나라 네티즌들에게도 박수를 받고 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2015년. 이제 때가 됐다. 우리는 노동자들이 정확한 초과근무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이어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하는 공화당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했는데요.

"아직도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로 1년 내내 버는 1,5000달러(약 1,600만 원)으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고 믿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이 해봐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에 관중들은 모두 공감어린 기립박수를 보냈고,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50%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현재 미국의 최저임금은 7.25달러(약 7,800원)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것을 시간당 10.10달러 (약 1만 원)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2015년 현재 최저임금은 5,58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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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1-22 20: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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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에 있었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자한테 세금을 거둬 중산층을 살리겠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연설을 진행했는데요.

그 중, 강한 어조로 던진 발언이 미국 국민 뿐 아니라 우리나라 네티즌들에게도 박수를 받고 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2015년. 이제 때가 됐다. 우리는 노동자들이 정확한 초과근무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이어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하는 공화당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했는데요.

"아직도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로 1년 내내 버는 1,5000달러(약 1,600만 원)으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고 믿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이 해봐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에 관중들은 모두 공감어린 기립박수를 보냈고,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50%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현재 미국의 최저임금은 7.25달러(약 7,800원)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것을 시간당 10.10달러 (약 1만 원)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2015년 현재 최저임금은 5,58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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