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법 난자 매매 성행

입력 2015.01.23 (09:50) 수정 2015.01.23 (10: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당국의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난자 매매나 대리모 중개업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어린 여고생들까지 난자 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둥 성은 얼마 전 불법 난자 매매와 대리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당국의 단속 의지를 비웃기라도 하듯 인터넷에서는 대리모나 난자 매매를 알선하는 중개업이 성업중입니다.

<인터뷰> 브로커 : "단속은 병원 위주로 하게 돼 있고 우리 같은 중개업체는 단속 못해요."

한 번에 수 백 만원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어린 여고생들까지 나서고 있는데요.

<인터뷰> "(왜 난자를 제공하게 됐나요?) 카드 값 때문에 (하게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난자 제공이 건강에 얼마나 해가 되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대리모의 경우... 원하는 성별의 아기를 출산하면 중개 업체에게 40만 위안, 최고 7천 만원이 돌아갑니다.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난자 매매나 대리모 중개업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불법 난자 매매 성행
    • 입력 2015-01-23 09:52:24
    • 수정2015-01-23 10:12:34
    930뉴스
<앵커 멘트>

당국의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난자 매매나 대리모 중개업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어린 여고생들까지 난자 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둥 성은 얼마 전 불법 난자 매매와 대리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당국의 단속 의지를 비웃기라도 하듯 인터넷에서는 대리모나 난자 매매를 알선하는 중개업이 성업중입니다.

<인터뷰> 브로커 : "단속은 병원 위주로 하게 돼 있고 우리 같은 중개업체는 단속 못해요."

한 번에 수 백 만원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어린 여고생들까지 나서고 있는데요.

<인터뷰> "(왜 난자를 제공하게 됐나요?) 카드 값 때문에 (하게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난자 제공이 건강에 얼마나 해가 되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대리모의 경우... 원하는 성별의 아기를 출산하면 중개 업체에게 40만 위안, 최고 7천 만원이 돌아갑니다.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난자 매매나 대리모 중개업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