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차남 병역, 공개 검증”…의혹 선제 차단
입력 2015.01.24 (21:01)
수정 2015.01.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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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각종 의혹은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차단에 나섰습니다.
지명된지 단 하루밖에 안됐지만, 진단서 등 근거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병역 의혹 등을 해명했습니다.
윤 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보자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한 이완구 후보자는 직언을 하는 총리가 되겠다는 다짐을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완구(국무총리 후보자) :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보겠다.모든 판단의 준거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봐야 된다.
이 후보자는 항상 기록해 놓는 습관이 있다고 말해, 이미 청문회 준비를 해 왔음을 내비쳤습니다.
당장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이 기자회견을 열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습니다.
먼저 보충역으로 군 복무를 한 이 후보자 본인의 병역 의혹에는 발가락 뼈 이상 때문이라며, 중학교 때 찍은 엑스레이 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차남의 병역 면제에 대해서는 미국 유학 때 축구하다 다친 무릎 인대 파열 때문이라며, 미국 병원의 진단서와 수술 기록 등 근거 자료를 제시했습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언론인 여러분 앞에 공개리에 다시 엑스레이 촬영 등 모든 증빙을 함께 실시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아울러 밝혀드립니다."
지난해 재산 신고를 거부한 차남의 증여세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습니다.
이 후보자 부인이 물려받은 공시지가 18억 원 대 땅을 차남에게 증여했고, 5억여 원의 증여세는 차남이 낸다며, 급여 명세서를 증빙 자료로 공개했습니다.
또 이 후보자 동생이 아파트 개발 문제로 로비 자금을 받아 사법처리된 데 대해서는 공소장을 제시하며 후보자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5일을 전후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각종 의혹은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차단에 나섰습니다.
지명된지 단 하루밖에 안됐지만, 진단서 등 근거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병역 의혹 등을 해명했습니다.
윤 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보자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한 이완구 후보자는 직언을 하는 총리가 되겠다는 다짐을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완구(국무총리 후보자) :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보겠다.모든 판단의 준거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봐야 된다.
이 후보자는 항상 기록해 놓는 습관이 있다고 말해, 이미 청문회 준비를 해 왔음을 내비쳤습니다.
당장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이 기자회견을 열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습니다.
먼저 보충역으로 군 복무를 한 이 후보자 본인의 병역 의혹에는 발가락 뼈 이상 때문이라며, 중학교 때 찍은 엑스레이 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차남의 병역 면제에 대해서는 미국 유학 때 축구하다 다친 무릎 인대 파열 때문이라며, 미국 병원의 진단서와 수술 기록 등 근거 자료를 제시했습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언론인 여러분 앞에 공개리에 다시 엑스레이 촬영 등 모든 증빙을 함께 실시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아울러 밝혀드립니다."
지난해 재산 신고를 거부한 차남의 증여세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습니다.
이 후보자 부인이 물려받은 공시지가 18억 원 대 땅을 차남에게 증여했고, 5억여 원의 증여세는 차남이 낸다며, 급여 명세서를 증빙 자료로 공개했습니다.
또 이 후보자 동생이 아파트 개발 문제로 로비 자금을 받아 사법처리된 데 대해서는 공소장을 제시하며 후보자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5일을 전후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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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차남 병역, 공개 검증”…의혹 선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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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4 21:00:48
- 수정2015-01-24 22: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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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각종 의혹은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차단에 나섰습니다.
지명된지 단 하루밖에 안됐지만, 진단서 등 근거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병역 의혹 등을 해명했습니다.
윤 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보자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한 이완구 후보자는 직언을 하는 총리가 되겠다는 다짐을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완구(국무총리 후보자) :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보겠다.모든 판단의 준거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봐야 된다.
이 후보자는 항상 기록해 놓는 습관이 있다고 말해, 이미 청문회 준비를 해 왔음을 내비쳤습니다.
당장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이 기자회견을 열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습니다.
먼저 보충역으로 군 복무를 한 이 후보자 본인의 병역 의혹에는 발가락 뼈 이상 때문이라며, 중학교 때 찍은 엑스레이 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차남의 병역 면제에 대해서는 미국 유학 때 축구하다 다친 무릎 인대 파열 때문이라며, 미국 병원의 진단서와 수술 기록 등 근거 자료를 제시했습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언론인 여러분 앞에 공개리에 다시 엑스레이 촬영 등 모든 증빙을 함께 실시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아울러 밝혀드립니다."
지난해 재산 신고를 거부한 차남의 증여세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습니다.
이 후보자 부인이 물려받은 공시지가 18억 원 대 땅을 차남에게 증여했고, 5억여 원의 증여세는 차남이 낸다며, 급여 명세서를 증빙 자료로 공개했습니다.
또 이 후보자 동생이 아파트 개발 문제로 로비 자금을 받아 사법처리된 데 대해서는 공소장을 제시하며 후보자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5일을 전후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각종 의혹은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차단에 나섰습니다.
지명된지 단 하루밖에 안됐지만, 진단서 등 근거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병역 의혹 등을 해명했습니다.
윤 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보자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한 이완구 후보자는 직언을 하는 총리가 되겠다는 다짐을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완구(국무총리 후보자) :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보겠다.모든 판단의 준거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봐야 된다.
이 후보자는 항상 기록해 놓는 습관이 있다고 말해, 이미 청문회 준비를 해 왔음을 내비쳤습니다.
당장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이 기자회견을 열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습니다.
먼저 보충역으로 군 복무를 한 이 후보자 본인의 병역 의혹에는 발가락 뼈 이상 때문이라며, 중학교 때 찍은 엑스레이 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차남의 병역 면제에 대해서는 미국 유학 때 축구하다 다친 무릎 인대 파열 때문이라며, 미국 병원의 진단서와 수술 기록 등 근거 자료를 제시했습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언론인 여러분 앞에 공개리에 다시 엑스레이 촬영 등 모든 증빙을 함께 실시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아울러 밝혀드립니다."
지난해 재산 신고를 거부한 차남의 증여세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습니다.
이 후보자 부인이 물려받은 공시지가 18억 원 대 땅을 차남에게 증여했고, 5억여 원의 증여세는 차남이 낸다며, 급여 명세서를 증빙 자료로 공개했습니다.
또 이 후보자 동생이 아파트 개발 문제로 로비 자금을 받아 사법처리된 데 대해서는 공소장을 제시하며 후보자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5일을 전후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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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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