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IS, 日 인질 1명 살해 영상 공개”…“즉각 석방 촉구”

입력 2015.01.25 (01:46) 수정 2015.01.2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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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에 억류된 일본인 2명 가운데 1명이 살해됐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고 NHK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NHK는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 씨가 또 다른 인질, 유카와 하루카 씨로 보이는 인물의 '피살' 사진을 들고 서 있는 3분 분량의 영상이 어젯밤 유튜브에 공개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일본 정부가 72시간 안에 몸값을 내지 않아 유카와 씨가 살해됐으며, 더 이상 돈을 원하지 않고 요르단 정부에 구속된 IS 관계자를 석방하면 고토 씨가 풀려날 것이라는 영어 음성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영상에 언급된 IS 관계자 사지다 알 리샤위는 2005년 요르단 테러 사건에 연루돼 체포된 여성이라고 NHK는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영상의 신빙성을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관계 부처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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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K “IS, 日 인질 1명 살해 영상 공개”…“즉각 석방 촉구”
    • 입력 2015-01-25 01:46:17
    • 수정2015-01-25 07:04:04
    국제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에 억류된 일본인 2명 가운데 1명이 살해됐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고 NHK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NHK는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 씨가 또 다른 인질, 유카와 하루카 씨로 보이는 인물의 '피살' 사진을 들고 서 있는 3분 분량의 영상이 어젯밤 유튜브에 공개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일본 정부가 72시간 안에 몸값을 내지 않아 유카와 씨가 살해됐으며, 더 이상 돈을 원하지 않고 요르단 정부에 구속된 IS 관계자를 석방하면 고토 씨가 풀려날 것이라는 영어 음성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영상에 언급된 IS 관계자 사지다 알 리샤위는 2005년 요르단 테러 사건에 연루돼 체포된 여성이라고 NHK는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영상의 신빙성을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관계 부처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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