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타 공항서 폭파 위협…FBI 수사중

입력 2015.01.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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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공항에서 폭파 테러 위협 제보가 접수돼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

지역 방송인 WSB와 폭스뉴스는 '믿을 만한' 제보를 받은 FBI가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한 두 대의 비행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테러 위협에 휩싸인 비행기는 오리건 주 포틀랜드발 델타항공 1156편과 위스콘신 주 밀워키발 사우스웨스트항공 2492편이다.

두 항공기는 일반 공항 게이트가 아닌 공항과 활주로를 잇는 유도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승객들이 빠져나가고 나서 애틀랜타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투입돼 기체 내부에 폭발물이 있는지 샅샅이 뒤졌다.

FBI는 두 여객기에 탄 승객이 공항을 떠나기 전 철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테러 예방 차원에서 두 대의 비행기를 애틀랜타 공항까지 호위했다고 발표했다.

FBI와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현재 애틀랜타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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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애틀랜타 공항서 폭파 위협…FBI 수사중
    • 입력 2015-01-25 06:53:56
    연합뉴스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공항에서 폭파 테러 위협 제보가 접수돼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 지역 방송인 WSB와 폭스뉴스는 '믿을 만한' 제보를 받은 FBI가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한 두 대의 비행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테러 위협에 휩싸인 비행기는 오리건 주 포틀랜드발 델타항공 1156편과 위스콘신 주 밀워키발 사우스웨스트항공 2492편이다. 두 항공기는 일반 공항 게이트가 아닌 공항과 활주로를 잇는 유도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승객들이 빠져나가고 나서 애틀랜타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투입돼 기체 내부에 폭발물이 있는지 샅샅이 뒤졌다. FBI는 두 여객기에 탄 승객이 공항을 떠나기 전 철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테러 예방 차원에서 두 대의 비행기를 애틀랜타 공항까지 호위했다고 발표했다. FBI와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현재 애틀랜타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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